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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이 담긴 풍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1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풍선 10여 개가 북측에서 남하하다 오후 8시 45분을 전후로 군사분계선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풍선은 주로 경기도 쪽으로 넘어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풍선에 위험 물질이 달려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격추는 하지 않고, 풍선이 낙하한 이후에 수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도 오후 9시를 전후해 발송한 재난문자에서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이 조치 중"이라며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밤 9시쯤부터 다음날까지 대형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으며, 전국에서 풍선 26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풍선에는 대남 전단과 퇴비와 폐건전지 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비밀봉지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북한이 2016~2017년 동안 한 해 1,000개 풍선을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수백 개의 풍선을 살포한 건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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