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정권 규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사진 제공:연합뉴스]

22대 국회 시작 이후 첫 주말인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일제히 서울 도심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해 국민을 능멸하고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데 사용한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모든 정황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몸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다"며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는 노골적인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상병특검 거부 규탄' 집회에서 연설하는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혁신당도 이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특검법 수용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새로운 특검법은 책임자와 수사 회피 범인들을 빠짐없이 옭아매고 잡아낼 것"이라고 했고, 황운하 원내대표는 "누군가 강력한 수사 청탁을 하고 구명 로비도 전달됐을 것"이라며 "이걸 풀 수 있는 게 특검 수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국회 활동과 별개로 당분간 장외 집회를 통해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13 AI 답변에 화난 고객, 인간상담사 감정노동은 더 심해졌다 랭크뉴스 2024.06.04
30012 ‘김남국 코인’ 위믹스, 60% 급락… 한파 계속되는 게임 코인 랭크뉴스 2024.06.04
30011 오늘 수능 ‘6월 모평’…“킬러문항 없는 ‘공정 수능’ 기조 유지” 랭크뉴스 2024.06.04
30010 이종섭 측 "공수처 수사에서도 대통령과 통화 공개 안 할 것" 랭크뉴스 2024.06.04
30009 한국, 10년만에 안보리 의장국 활동 개시…“이달 중순 북한 인권회의” 랭크뉴스 2024.06.04
30008 "전세 2년 더 살게요" 72→29% 급락…임대차법의 굴욕, 왜 [임대차 2법 시행 4년] 랭크뉴스 2024.06.04
30007 “밀양 가해자, 외제차 3대 호화생활”… 유튜버 주장 랭크뉴스 2024.06.04
30006 정부, 북한 오물 풍선 피해지원 방안 논의한다 랭크뉴스 2024.06.04
30005 “조카 일 전혀 몰랐다”…식당은 ‘무허가 건축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4
30004 톰크루즈 가짜음성까지…MS "러, 파리올림픽 위협 허위정보 유포" 랭크뉴스 2024.06.04
30003 "벤츠에 라이터를…" 마약 취해 자기 차에 불지른 30대 랭크뉴스 2024.06.04
30002 “한강처럼 요트 띄운다 했는데…” 환경단체 반발에 멈춘 금강 세종보 랭크뉴스 2024.06.04
30001 중국 천안문 35주년 앞두고‥홍콩서 행위 예술가 체포 랭크뉴스 2024.06.04
30000 伊서 급류에 갇힌 세친구 휩쓸리기 직전 '마지막 포옹' 랭크뉴스 2024.06.04
29999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2%대 둔화흐름 속 '金과일' 여전(종합) 랭크뉴스 2024.06.04
29998 "우릴 풀어달라" 호소했던 이스라엘 노인 인질 모두 숨졌다 랭크뉴스 2024.06.04
29997 압착용 기계 수리 중 오작동… 김해 제지공장 참변 랭크뉴스 2024.06.04
29996 홍콩반점 싹 돌아본 백종원 "내가 내 껄 디스해야 하네" 랭크뉴스 2024.06.04
29995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전 시추…개발 가능성, 경제성 등 아직 물음표 랭크뉴스 2024.06.04
29994 술 안 마셨는데 알코올중독?…加여성 '자동양조증후군' 확인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