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일 법률대리인 통해 공식 입장 전해
“SK그룹이 더 발전하기 원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노 관장 측이 이같은 공식 입장을 내놨다.

1일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번 이혼 소송 판결과 관련해 노 관장은 이번 소송을 개인적인 일로 보고 있다.

SK그룹 차원의 문제로 불거지는 것은 오히려 불편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관장은 현재 SK 지분 8762주를 보유했다. 지분율은 0.01%다. "우호지분으로 남기 원해"법률대리인은 “SK그룹의 선대회장 시절 좋은 추억만 갖고 있어 계속 우호지분으로 남기를 원한다”며 “(노 관장은) SK그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SK그룹이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은 노 관장이 'SK㈜의 우호지분으로 남겠다'고 강조한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냐는 기자의 추가 질문에 대해서도 답했다.

법률대리인은 “노 관장은 SK그룹 지배권 확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만약 최 회장 측에서 주식으로 재산을 분할해준다고 해도 이 주식으로 SK그룹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재계 일각에선 최태원 회장이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재산분할 금액을 마련하려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536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천만원씩 랭크뉴스 2024.07.14
24535 [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장서 연설 중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4.07.14
24534 '30조 잭폿' 터질까…체코 원전 수주전 이번주 결과발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14
24533 “IPO 실패해도 수수료 받아라? 영업하지 말란 소리” 금융당국 지침에 한숨 쉬는 증권사 랭크뉴스 2024.07.14
24532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IC 인근서 추돌 사고‥1명 중상·1명 경상 랭크뉴스 2024.07.14
24531 [속보] "트럼프 얼굴에 피 묻은 듯 보여…부상"<외신> 랭크뉴스 2024.07.14
24530 [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장서 총격…경호원에 둘러싸여 피신 랭크뉴스 2024.07.14
24529 만화방 음란행위 한 중년남녀…"가정사 개입말라" 뻔뻔 변명 랭크뉴스 2024.07.14
24528 [인터뷰]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 “세상에서 가장 잘 팔리는 건 ‘좋은 삶’… 타성 깨니 새길 열려” 랭크뉴스 2024.07.14
24527 "논란 휩싸인 요식업 대부 백종원에 묻다" 손석희의 '질문들' 랭크뉴스 2024.07.14
24526 휴대폰이 압수됐는데, 포렌식 절차에 참여해야 하나요? 랭크뉴스 2024.07.14
24525 태권도장서 4살 아동 의식불명‥30대 관장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7.14
24524 손석희 만난 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 갈등 논란에 "피 말라" 랭크뉴스 2024.07.14
24523 다음주 또 폭우 온다는데…산사태 위험 지역 ‘무방비’ 랭크뉴스 2024.07.14
24522 제주·남해안 집중호우‥16일부터 중부지방도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14
24521 지역소멸에 대처하는 시골 우체국의 자세…"뭐라도 합니다" 랭크뉴스 2024.07.14
24520 '오타니 글러브' 6만개 선물에도…日야구계 웃지 못하는 이유 [줌인도쿄] 랭크뉴스 2024.07.14
24519 홍준표 "배신자" 유승민 "코박홍"…與 전대 와중에 '장외 설전' 랭크뉴스 2024.07.14
24518 '성 치료사' 루스 웨스트하이머 박사 별세…향년 96세 랭크뉴스 2024.07.14
24517 이제까지 이런 올림픽 없었다…모든 경기 AI가 뛴다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