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 돌고래를 위한 돌고래 무리의 장례식 행렬이 관찰됐습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과 다큐제주는 오늘(1일)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양어장 인근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의 사체를 계속 들어 올리는 어미 남방큰돌고래의 모습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어미 돌고래 주변으로는 마치 장례를 치르듯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돌고래들의 모습도 함께 관찰됐습니다.
돌고래가 주둥이를 세워 다른 돌고래를 물 밖으로 들어 올리는 것은 기력이 없는 돌고래의 산소 호흡을 돕기 위한 사회적 행동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연구진 카메라에 죽은 새끼 돌고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다큐제주·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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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연구진 카메라에 죽은 새끼 돌고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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