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 방문에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3000여만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밝혔다. 특히 기내식에 60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배 의원은 2018년 11월 김 여사의 3박 4일 인도 방문 일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수의계약서의 지출항목별 산출 내역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정부가 대한항공에 지불한 총 2억3670만원 상당의 계약서였다.

관련 비용으로는 ‘연료비’가 총 6531만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기내 식비’가 총 6292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현지 지원 요원 인건비로는 3013만원, 지원 요원들의 출장비·항공료·숙박비로는 총 2995만원이 사용됐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지상 지원 서비스 비용을 뜻하는 지상조업료는 2339만원, ‘사전 준비 본사 인력 인건비’는 1225만원이었다. 이밖에 현지 차량·통신비 등에는 843만원, 객실 용품비로는 382만원, 기내 독서물 비용으로 48만원이 쓰였다.

여권은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정부가 초청한 게 아니라 당시 문재인 정부가 먼저 제안했고, 총 4억원이 소요된 혈세 관광”이라고 공격해왔다. 해당 논란은 지난 19일 문 전 대통령이 펴낸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단독 인도 방문을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고 언급하며 다시 불거졌고, 여권 일각에서는 특별검사를 도입해 김 여사를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673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랭크뉴스 2024.07.05
25672 내달부터 가스요금 4인 가구 월 3770원 더 낸다...6.8% 인상 랭크뉴스 2024.07.05
25671 영국, 14년 만에 정권 교체…‘노동당 압승’이 가져올 변화는? 랭크뉴스 2024.07.05
25670 극심한 통증, 김종국도 걸렸다…덥다고 하이볼·맥사 벌컥 안돼요 랭크뉴스 2024.07.05
25669 육군, 경계근무중 사망한 신병 사건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7.05
25668 [속보] 키어 스타머 英 노동당 대표 총리 취임 랭크뉴스 2024.07.05
25667 "토마토 주스" 조롱글 남긴 20대男 자수…'사자명예훼손' 입건 랭크뉴스 2024.07.05
25666 시청역 추모공간 ‘모욕 글귀’ 남긴 남성 2명 입건[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5
25665 시청역 제네시스, 등록 후 4년 새 사고 6건... '무사고 버스운전사'라더니 랭크뉴스 2024.07.05
25664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 제안, 한동훈이 '읽씹' 했다? 랭크뉴스 2024.07.05
25663 경찰,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자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7.05
25662 화성 화재 참사 유가족과 아리셀 첫 교섭 30분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4.07.05
25661 "토마토주스가 되어버린" 시청역 참사 조롱 20·40대 男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7.05
25660 "나비가 되어 와 주세요"… 시청역 사고 닷새째 이어진 추모 물결 랭크뉴스 2024.07.05
25659 ‘김건희 패싱’ 한동훈 “국민 눈높이”…이틀 뒤 대통령실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4.07.05
25658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치료제·진단업계 수요 반등 ‘기대감’ 랭크뉴스 2024.07.05
25657 인사 청탁 대가로 수천만원 받은 전 경북경찰청장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7.05
25656 시청역 역주행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2명 입건…사자명예훼손 혐의 랭크뉴스 2024.07.05
25655 '음주운전 2번' 박중훈 근황 "2년 자숙, 요새 이곳 출근한다" 랭크뉴스 2024.07.05
25654 검찰 ‘시청역 돌진사고’ 운전자 출국금지 미승인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