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원식 국방장관은 북한이 최근 우리 영토로 오물 풍선을 날려보낸 것과 관련해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신 장관은 오늘(1일) 연설을 통해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또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로켓을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며 발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무분별한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여기 계신 모든 국가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면서 “인태지역과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국제 비확산체제 수호를 통해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정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조치”라며 “북한의 불법적 행위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합의한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들을 우리 모두가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570 "중국에 빼앗긴 1위 되찾는다"...'절치부심' 삼성전자, 역대급 폴더블폰 선보이나? 랭크뉴스 2024.06.04
34569 [속보] 尹 대통령,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 재가 랭크뉴스 2024.06.04
34568 아르마니·폴로 등 명품 티셔츠가 반값…백화점으로 오픈런? 랭크뉴스 2024.06.04
34567 닭갈비에 불고기…‘김호중’ 구치소 식단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4
34566 채상병 대대장 "퇴원 요청할 것‥많은 응원받았다" 랭크뉴스 2024.06.04
34565 [단독] "포항에 석유 있다" 판단한 액트지오 고문, 이르면 내일 한국 들어온다 랭크뉴스 2024.06.04
34564 전공의 대표 "퇴직금 준비되셨죠? 사직서 수리돼도 안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4.06.04
34563 [애니멀리포트] 기린 목 길어진 까닭은? 짝짓기보다 먹이 경쟁 탓 랭크뉴스 2024.06.04
34562 국방부 간 현역 장병 부모들 “아이들 그만 죽여라” 랭크뉴스 2024.06.04
34561 오징어도 사과도 사라지니... 국민 90% "기후위기 직면" 랭크뉴스 2024.06.04
34560 ‘서울대 N번방’ 주범, 첫 재판서 떨면서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6.04
34559 배달하면 더 비싼 ‘이중 물가’…통계 착시 유발 [친절한 뉴스K] 랭크뉴스 2024.06.04
34558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 안 해‥상황은 공유 중" 랭크뉴스 2024.06.04
34557 페이퍼컴퍼니? '영일만 석유' 검증한 美 액트지오는 어떤 곳? 랭크뉴스 2024.06.04
34556 ‘볼보’ 팔던 밀양 성폭행 가해자… 논란 일자 해고 랭크뉴스 2024.06.04
34555 中서 ‘월 천만원’ 뜨는 직업…‘아동 성장 동반자’란? 랭크뉴스 2024.06.04
34554 중국, 달 뒷면서 세계 첫 샘플 채취 성공…미국과 우주경쟁 가속도 랭크뉴스 2024.06.04
34553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석유 매장’ 발표에 “주가조작 의도라면 큰일” 랭크뉴스 2024.06.04
34552 전공의들 "안 돌아가겠다"…인기과·고연차 전공의는 '눈치게임' 랭크뉴스 2024.06.04
34551 文 겨냥한 홍준표 "엉터리 회고록으로 세상 농단"…'3대 의혹'도 제기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