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한 것을 두고 "협치를 걷어찬 행태"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대통령실 혹은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옹졸한 정치'라고 한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다만 일부 야당 의원들의 난 수령 거부는 "최소한의 공사 구분을 못 하고 헌법기관에 대한 상호존중을 저버린 것"이라며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김준형 의원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