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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 올려
한화그룹이 구글, 엔비디아 등과 함께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뽑혔다. 사진=한국경제신문


한화그룹이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화그룹이 이 부문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처음으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방산, 신재생에너지 분야서 맹활약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타임은 “한화그룹이 방산 사업 수출 활성화와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현재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의 친환경 기술 개발, 인증 및 실증화, 한화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솔라허브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국제 정세 안정화 기여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화오션 인수 후 9월부터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관련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또 올해 1월에는 김동관 그룹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서 해양 탈탄소 설루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의 핵심 기지로 역할 할 솔라허브 조성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사업장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K-9 자주포와 천무의 1·2차 실행계약을 성공시키고,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공급계약도 체결하는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며 우주산업도 선도중이다.

한편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해왔다. 2021년에는 삼성과 하이브,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 2023년에는 삼성, SK, 기아, 블라인드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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