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가 내년에 약 2% 인상되면서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소폭 올라갈 전망입니다.

건보공단은 7개 보건의료단체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오늘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줄었으며,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보 재정은 1조 2천708억 원입니다.

건보공단이 제시한 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의원 1.9%,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등입니다.

의원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와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의회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가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협상 결렬 뒤 의협 측은 "공단이 왜곡된 수가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특정 분야 수가만 인상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고, 건보공단 측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가 인상 폭은 오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말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할 예정으로, 협상이 결렬된 의원과 병원의 수가도 건정심에서 결정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751 70세까지 운동 한번 안 했다, 30대 몸 돌아간 93세 비밀 랭크뉴스 2024.07.10
27750 "신입생 달랑 1명, 학교 살려주세요"…90살 광주 본량초교 '생존 분투기' 랭크뉴스 2024.07.10
27749 ‘시청역 역주행’ 피의자 2차 조사… 서울대병원서 4시간 진행 랭크뉴스 2024.07.10
27748 [현장] "두두두~ 돌 구르는 소리에 잠 설쳐"… 또 불안에 떠는 경북 예천 주민들 랭크뉴스 2024.07.10
27747 지하주차장 침수로 승강기 갇힌 남성 사망‥"침수에 단전 추정" 랭크뉴스 2024.07.10
27746 韓총리 “집중 호우 인명 피해 최소화… 선제적 사전대피 유도” 랭크뉴스 2024.07.10
27745 50년 만에 벗은 ‘고문 조작’ 간첩 혐의…“기쁘기보다 허탈하다” 랭크뉴스 2024.07.10
27744 "토하고 쓰러지도록 연습"…영국 로열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된 26세 전준혁 랭크뉴스 2024.07.10
27743 “일생에 한 번”에 열리는 지갑?…예비부부 울리는 결혼 시장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10
27742 재산 166조 인도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상상 이상 '돈의 향연' 랭크뉴스 2024.07.10
27741 다리 절며 첫 재판 나온 김호중…직업 묻자 "가수입니다" 랭크뉴스 2024.07.10
27740 “반값만 내세요”… 둔촌주공,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랭크뉴스 2024.07.10
27739 경찰,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병원서 4시간 동안 2차 조사 랭크뉴스 2024.07.10
27738 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일정 돌입 랭크뉴스 2024.07.10
27737 尹대통령, 워싱턴DC 도착…英·日 등 10여개국과 양자 회담 랭크뉴스 2024.07.10
27736 尹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참석 랭크뉴스 2024.07.10
27735 치매 환자 실종 한 해 1만 4천 건…“보이면, 신고해주세요” 랭크뉴스 2024.07.10
27734 BBC 등 한국 '반페미니즘' 확산에 주목... "여초사회·남성 역차별 주장 왜?" 랭크뉴스 2024.07.10
27733 ‘형제의 난’ 종전 선언 효성 둘째아들 “재단 설립 상속세 감면 목적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10
27732 이명박 전 대통령 "경제 위기는 기회…기업 잘돼야 국격 올라간다"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