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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야당·시민사회 공동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을 위해 1일 장외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22대 국회 시작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탄핵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논평을 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채상병 특검법’ 관철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가진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역 인근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에도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 7당과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가졌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 정쟁에 불을 지피는 것인가”라며 “안타까운 사건마저 본인들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아 정권을 겨냥하는 무도한 행태를 그만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어 “‘협치’가 아닌 ‘공세’를 선택하며 선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하며 정부를 몰아붙이더니 곧바로 ‘탄핵 공세’ 노선을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의 모든 공세의 이유, 그 화살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지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민주당의 행태에는 ‘국민’도 ‘민심’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 현안들과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은 국회로 돌아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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