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화성동탄경찰서 ‘특수손괴혐의’ 10대 검거
사건 현장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위험천만한 짓에 다행히 다친 어린이는 없었다.

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어린이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아놓은 ㄱ군(16)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ㄱ군은 전날인 31일 오전 3시~3시30분께 또래인 ㄴ군과 함께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해 주방용 가위를 꽂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시시티브이(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한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ㄱ군을 붙잡았다. 범행부터 신고까지 16시간이나 지났지만, 다행히 가위에 다친 어린이는 없었다.

ㄱ군은 “장난삼아 한 짓”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군의 공범인 ㄴ군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연락을 취해 2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는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찰 쪽의 설명이다.

한편, 이 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성시 놀이터 테러’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확산 중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32 [명의를 찾아서] “치료법 없는 혈관성 치매, 세계 첫 연구에 도전” 랭크뉴스 2024.06.30
27431 [수사Q] 요즘 트렌드가 '탈한국'이라고? [인재 엑소더스①] 랭크뉴스 2024.06.30
27430 낮까지 전국 대부분 비…그친 뒤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6.30
27429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된다…올해 최소 10조대 결손 가시권 랭크뉴스 2024.06.30
27428 이스라엘, 하마스보다 더한 헤즈볼라의 덫에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30
27427 “공직은 평생직장 아닌 평생감옥”…과로·민원·저임금에 빠진 젊은 공무원들[어느 젊은 공무원의 죽음③] 랭크뉴스 2024.06.30
27426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랭크뉴스 2024.06.30
27425 전공의 덜 돌아오면 TO 감축?…정부, 복귀율 높일 묘안 '고심' 랭크뉴스 2024.06.30
27424 '꼼짝' 안하는 전공의들…범의료계 특위는 '투쟁'만 만지작 랭크뉴스 2024.06.30
27423 전국 흐리고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랭크뉴스 2024.06.30
27422 우리나라 유명 호텔 19禁 수영장 등장에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30
27421 주행 중 차 문 연 탑승객 추락…법원 "고의없다면 30% 보험배상" 랭크뉴스 2024.06.30
27420 고위당정대, 화성 화재 수습책·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논의 랭크뉴스 2024.06.30
27419 우크라, 러 공습에 7명 사망…젤렌스키 "무기 지원 속도 내야" 랭크뉴스 2024.06.30
27418 美 불법이민자 '12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이민정책 공방 가열 랭크뉴스 2024.06.30
27417 英극우당 대표 "BBC가 정치 행동…보이콧한다" 랭크뉴스 2024.06.30
27416 "美, 이·하마스에 가자전쟁 휴전 수정안 제시" 랭크뉴스 2024.06.30
27415 "완전 젊고 '후니후니'해요…근데 여자는 누구?" 한동훈 '툭' 올린 사진에 관심 폭발 랭크뉴스 2024.06.30
27414 '737맥스 사고' 보잉, 美당국과 합의 막바지…감시강화 등 논의 랭크뉴스 2024.06.30
27413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폭우, 강풍 주의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