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화성동탄경찰서 ‘특수손괴혐의’ 10대 검거
사건 현장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위험천만한 짓에 다행히 다친 어린이는 없었다.

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어린이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아놓은 ㄱ군(16)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ㄱ군은 전날인 31일 오전 3시~3시30분께 또래인 ㄴ군과 함께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해 주방용 가위를 꽂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시시티브이(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한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ㄱ군을 붙잡았다. 범행부터 신고까지 16시간이나 지났지만, 다행히 가위에 다친 어린이는 없었다.

ㄱ군은 “장난삼아 한 짓”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군의 공범인 ㄴ군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연락을 취해 2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는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찰 쪽의 설명이다.

한편, 이 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성시 놀이터 테러’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확산 중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88 싸다고 샀는데‥'알리·테무'서 파는 어린이용품에 기준치 300배 유해물질 랭크뉴스 2024.04.25
30987 미 1분기 1.6% 성장…경기둔화-물가 상승, 동시에 나타났다 랭크뉴스 2024.04.25
30986 ‘김건희 녹취’ 공개한 서울의소리…1000만원 배상 확정 랭크뉴스 2024.04.25
30985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어린이 56명 등 민간인 223명 즉결 처형” 랭크뉴스 2024.04.25
30984 “‘경영권 탈취’ 민희진 고발”…“프레임 씌워 왜곡” 랭크뉴스 2024.04.25
30983 중간고사 앞둔 부산 모 중학교서 학생 50여명 식중독 증상 랭크뉴스 2024.04.25
30982 이스라엘군 주력 보병여단 가자서 철수…"라파 공격 준비" 랭크뉴스 2024.04.25
30981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하이하이’…날개 펴고 상승바람 탔다 랭크뉴스 2024.04.25
30980 유럽의회, 탄소중립산업법 가결… 유럽판 IRA 랭크뉴스 2024.04.25
30979 이재명-조국 '150분 만찬 회동'…"공동법안·정책 추진하자" 랭크뉴스 2024.04.25
30978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일 못 마쳐 죄송” 랭크뉴스 2024.04.25
30977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랭크뉴스 2024.04.25
30976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이재명-조국 “자주 만나 대화할 것” 랭크뉴스 2024.04.25
30975 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도 ‘평행선’···민주당 “내용 있는 회담돼야” 대통령실 “조건 없이 빨리 대화” 랭크뉴스 2024.04.25
30974 “4억 줘도 안와” 의사 늘리자던 지방의료원장, 의협에 고발 당해…왜? 랭크뉴스 2024.04.25
30973 테일러 스위프트 은사들의 기억… “항상 시를 쓰던 아이” 랭크뉴스 2024.04.25
30972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났다···“AI와 인류 미래 만들자” 랭크뉴스 2024.04.26
30971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시장 전망 밑돌아…뉴욕 증시 '급락' 랭크뉴스 2024.04.26
30970 뉴욕증시, 예상 하회한 1분기 성장률에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4.26
30969 영수회담, 왜 못 하고 있나? 다음 주는 가능?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