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친 어린이는 없어···촉법소년 아니어서 처벌 가능
연합뉴스

[서울경제]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16)군을 형사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3시 30분께 또래인 B군과 함께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에서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하고, 주방용 가위를 꽂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한 추적 끝에 사건 발생 이튿날인 이날 오전 A군을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한 짓”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미끄럼틀 상부에 가위를 꽂아놔서 누구나 위험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히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005 나이 들면 폐암 덜 생긴다…치료에 새로운 돌파구 될까 랭크뉴스 2024.07.06
26004 [날씨] 곳곳 비 오다 낮엔 소강상태…충청·남부는 매우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06
26003 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서 불…승차권 현장발매 한때 차질 랭크뉴스 2024.07.06
26002 암도 나았다? 100만명 홀린 맨발걷기…이 병 앓으면 절대 금지 랭크뉴스 2024.07.06
26001 "이란, 서방과 대화 쉬워질 수도…대외정책 급변 가능성은 희박"(종합) 랭크뉴스 2024.07.06
26000 ‘김 여사 문자 무시’ 파장 계속···“당무 개입” vs “당에 해 입혀” 랭크뉴스 2024.07.06
25999 '대박의 꿈' 새벽 2시까지 못 잔다…요즘 직장인 홀린 이 현상 랭크뉴스 2024.07.06
25998 [단독] 여당,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 4명 '지각 추천'‥"7월 중 출범" 랭크뉴스 2024.07.06
25997 대낮에 길거리에서 둔기로 60대 어머니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랭크뉴스 2024.07.06
25996 중동서도 못구한다는 '두바이 초콜릿' 편의점에 뜬다…MZ 입맛 사로잡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06
25995 폐경 후 살쪄서 걱정이라면…운동 말고 '이것' 해보세요 랭크뉴스 2024.07.06
25994 "둔기로 아주머니 때린다"…대낮 길거리서 어머니 폭행한 3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7.06
25993 '김여사 문자 무시' 두고 이틀째 충돌‥"전대 개입" "해당 행위" 랭크뉴스 2024.07.06
25992 ‘집게손’ 논란, 누구의 잘못인가 랭크뉴스 2024.07.06
25991 “주님이 관두라면 관두겠다” “40세처럼 안 보이나”... 너스레 떤 바이든 랭크뉴스 2024.07.06
25990 버스·기차·배 타고 그 섬에 갔다…아들과 함께 한 저탄소 여행 [ESC] 랭크뉴스 2024.07.06
25989 與전대 '김여사 문자' 이틀째 충돌…"전대 개입" "해당 행위"(종합) 랭크뉴스 2024.07.06
25988 정부, 이란 대통령 당선인 페제시키안에 축하…”우호증진 기대” 랭크뉴스 2024.07.06
25987 "흑두루미 돌아오게 방 빼" 산란기 강제 이주 당한 '멸종 위기종' [하상윤의 멈칫] 랭크뉴스 2024.07.06
25986 "전당대회 열세 뒤집겠다고 자해극" 배현진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질타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