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토요일인 1일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비 내리는 날 광화문 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사람들의 모습이다. 경향신문 DB


토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서부는 오전, 경기 동부와 충북 중·북부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서부·대전·세종·충남 내륙·경북 내륙은 1㎜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오늘 아침까지 충남권 내륙과 전북 내륙은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쪽 지역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동부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충북 중·북부, 부산, 울산, 경남 동부 5∼10㎜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5∼30㎜, 대구와 경북은 5∼20㎜, 강원 동해안은 5㎜ 내외 비가 내린다고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7도, 인천 17.0도, 수원 16.1도, 춘천 17.2도, 강릉 17.4도, 청주 18.2도, 대전 16.9도, 전주 17.3도, 광주 17.2도, 제주 17.9도, 대구 18.2도, 부산 19.9도, 울산 18.5도, 창원 1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상에는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서해·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밤부터 2일까지 동해상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선박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084 “재범 위험”… 지하철 2호선 흉기난동 50대, 2심서도 징역 2년 랭크뉴스 2024.07.12
24083 "대선 때 썼던 애들 안 쓰나?"‥여권 내 '댓글팀' 파장 계속 랭크뉴스 2024.07.12
24082 국민의힘, 김성태 1심 실형에 “대북송금 의혹 모든 증거와 정황, 이재명 향해” 랭크뉴스 2024.07.12
24081 ‘비방전 국힘 제재’ 원희룡-한동훈, ‘보수의 심장’서 또 격돌 랭크뉴스 2024.07.12
24080 박지성도 입 열었다 "슬프고 참담…정몽규·홍명보 결단해야" 랭크뉴스 2024.07.12
24079 해운대 로데오거리서 8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산책로 진입 랭크뉴스 2024.07.12
24078 "한동훈 되면 당정 위험"... 텃밭 TK서도 '韓 견제'만 눈에 보인 與 랭크뉴스 2024.07.12
24077 9년전 北여름캠프 참가한 러 청년 "아침마다 김일성 동상 닦아" 랭크뉴스 2024.07.12
24076 토요일 전국 내륙 무더위… 체감온도 33도 이상 랭크뉴스 2024.07.12
24075 元 "탄핵 막아야" 韓 "보수정권 재창출" 羅 "한가하게 헐뜯기만"(종합) 랭크뉴스 2024.07.12
24074 "V1은 대통령, V2는 김여사" 진술‥"허풍"이라지만 커지는 의혹 랭크뉴스 2024.07.12
24073 "겨우 3년이라니..." 아내 성인방송 내보내 숨지게 한 남편 판결에 유족 울분 랭크뉴스 2024.07.12
24072 미 핵자산, 한반도 임무 상시 배정…핵무장론 잠재울까 랭크뉴스 2024.07.12
24071 "이러다 대형 사고 터진다"…'핫플레이스' 성수역에 구청·서울교통공사 나선 이유 랭크뉴스 2024.07.12
24070 아빠처럼 따른 자녀 친구 성폭행한 40대에 '징역 8년' 랭크뉴스 2024.07.12
24069 "저걸 아직도 쓰고 있었을 줄이야"…日서 잘나가던 '이것' 사라진다는데 랭크뉴스 2024.07.12
24068 中 수출 뛰었지만 수입은 마이너스… 무역 불균형 리스크 확대 랭크뉴스 2024.07.12
24067 "아빠 성 따를까 엄마 성 따를까?" 한국도 '부성(父姓)우선주의' 폐지되나 랭크뉴스 2024.07.12
24066 [단독] “장애인 탈시설 위험 주장 뒷받침한 ‘권익위 통계’는 틀렸다” 랭크뉴스 2024.07.12
24065 북·러 동맹 맞서 한-미 ‘핵 지침’ 성명…핵무장론 잠재울까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