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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인 지난 1월 1일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한 시민이 구매한 로또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이들의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45개의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43번’이었고, 로또 1등에 당첨된 10명 중 3명은 조상과 관련된 꿈을 꾼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건전화본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3년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건수는 646건이었다.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이다.

1등 당첨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3%로 가장 많았고, 50대(27%)→60대 이상(21%)→30대(14%)→20대(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25%)의 3배에 달했다.

4명 중 1명은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고 답했다.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리는지 묻는 말에는 '배우자에게 알린다'가 47%로 가장 많았다. 29%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고 답했고, ‘자식에게 알린다’는 이는 16%였다.

당첨금 사용처와 관련해선 '주택이나 부동산 구입'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금 상환(32%), 부모님·주변 가족 돕기(12%) 등 순이었다.

어떤 꿈을 꿨는지 묻는 말에는 조상과 관련된 꿈이 29%로 가장 많았다. '동물과 관련된 꿈'과 '재물에 관한 꿈'은 각각 9%였다.

지난달 12일 기준, 로또 45개 숫자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43번(192회)으로 조사됐다. 34(190회)·12(189회)·27(187회)·17(186회)번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9번(140회)이었다.

동행복권은 최근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에 대한 피해 신고 접수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동행복권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지난해 658건으로 전년(140건)의 4.7배에 달했다. 동행복권 등 관련 기관을 사칭한 경우가 41.4%로 가장 많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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