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또래 공범도 신원 특정
경기 화성시 송산동 한 어린이 공원 미끄럼틀에 주방용 가위가 꽂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은 뒤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A(16)군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3시쯤 화성시 송산동 한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 플라스틱 부분에 라이터로 열을 가한 뒤 주방용 가위를 꽂아 놓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이날 오전 9시 10분쯤 A군을 검거했다. A군 "장난 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촉법소년은 아니라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가위가 미끄럼틀 상부에 꽂혀 있어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위험성 알 수 있었던 만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에 동참한 또래 B군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어린이 공원을 표적으로 삼은 비슷한 사건은 앞서 경북 구미시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7일구미 구평동 별빛공원 원형통 미끄럼틀 내부 마디 틈에 누군가 유리병 조각을 흩뿌려 놓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미끄럼틀은 아파트 3층 높이의 8m 길이 미끄럼틀로 평소 인근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115 “부실기업일수록 회계처리 더 까다롭게” [정성빈 변호사의 상장폐지를 피하는 法] 랭크뉴스 2024.06.29
27114 “임신 22주차 낙태…허웅, 결혼 언급 없었다” 추가폭로 랭크뉴스 2024.06.29
27113 상징과 일본문화[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랭크뉴스 2024.06.29
27112 뉴욕증시, 예상 부합 PCE에 차익 실현…나스닥 0.71%↓ 마감 랭크뉴스 2024.06.29
27111 [르포]K뷰티에 푹 빠진 세계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 “스타 브랜드 찾아 키우겠다” 랭크뉴스 2024.06.29
27110 [사이테크+] 화성 지진 분석해보니…"농구공 크기 운석 매년 300개 충돌" 랭크뉴스 2024.06.29
27109 '거미손' 조현우 모교 축구 후배들, 밥 먹을 곳도 철거됐다 왜 랭크뉴스 2024.06.29
27108 [단독]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족, 한국 여행사 상대 손배소 승소… 사고 발생 5년 만 랭크뉴스 2024.06.29
27107 장마 시작…수도권 등 시간당 30∼50㎜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6.29
27106 與 당권 주자들 일제히 '텃밭 공략'...'반한동훈' 견제에도 대세론 유지 랭크뉴스 2024.06.29
27105 ‘나는 절로’ 4기 정란입니다 …솔로 기자의 참가 후기 랭크뉴스 2024.06.29
27104 옆구리가 쿡쿡 극한 고통, 내 안에 돌 있다 랭크뉴스 2024.06.29
27103 코를 공격하는 이 퀴퀴한 냄새…여름철 체취와 작별하는 법 랭크뉴스 2024.06.29
27102 [르포]K뷰티에 푹 빠진 세계 1위 아마존, “스타 브랜드 찾아 키우겠다” 랭크뉴스 2024.06.29
27101 '투자의 구루' 버핏, 빌게이츠재단 등에 7조원대 추가 기부 랭크뉴스 2024.06.29
27100 [신율의 정치난타] ‘1인 정당’이 판치는 정치 랭크뉴스 2024.06.29
27099 바이든-트럼프 TV토론 4천800만명 시청…4년전 첫 대결의 ⅔ 랭크뉴스 2024.06.29
27098 외국인이라서… 국적 따라 '목숨값' 다르고, 살아도 '차별' [화성 공장 화재] 랭크뉴스 2024.06.29
27097 [오늘의날씨] 전국 대부분 장마 영향권…낮에는 후텁지근 랭크뉴스 2024.06.29
27096 “피고가 성인이었다면…” 성 착취물 만든 10대男에 재판부가 내린 판결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