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항소심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이혼 소송 판결문을 온라인에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일 조만간 이혼 소송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 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회장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판결문 파일이 통째로 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가족 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최초 유포자 외에 다수에게 고의로 판결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회장 측은 재판부에 “선고 이후 법원 전산망을 통한 판결문 열람을 원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법원 내부 열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냈으며, 재판부는 선고 직후 판결문을 법원 전산망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10 [속보]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 시간당 60.0mm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10
27409 곡소리 나는 오피스빌딩… 거래량 바닥에 공실률도 최고 랭크뉴스 2024.07.10
27408 “급발진 이슈, 제조사·정부 한발 빼…방치 땐 한국차 이미지도 실추”[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0
27407 또 올랐구나, 냉면 가격 랭크뉴스 2024.07.10
27406 '진짜 같은 고기 냄새' 나는 배양육, 식탁엔 언제 오를까... 태동하는 '세포농업' 시대 랭크뉴스 2024.07.10
27405 [인터뷰]"트럼프 다시 집권해도 주한미군 철수는 없다" 랭크뉴스 2024.07.10
27404 [급발진 불안감 사회] ① 작년 급발진 주장 교통사고 117건, 4년 만에 2배로 급증 랭크뉴스 2024.07.10
27403 김 여사 문자 논란에 한동훈 집중포화... 與 당대표 후보 첫 토론 랭크뉴스 2024.07.10
27402 ‘김 여사 문자 무시’ 공세에 韓 “尹, 사과 필요 없다고 했다” 랭크뉴스 2024.07.10
27401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美 등반가 22년만에 미라로 발견 랭크뉴스 2024.07.10
27400 "스치기만 해도 입원"... 교통사고 합의금 '맛집'의 정체 랭크뉴스 2024.07.10
27399 충청·남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대구 120㎜ 이상 물폭탄 랭크뉴스 2024.07.10
27398 [기고]역내교역 시대의 원산지 전략 랭크뉴스 2024.07.10
27397 8시간 조사 후 웃으며 경찰서 나선 민희진…"코미디 같은 일"(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0
27396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김범수 소환…20시간여 밤샘 조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0
27395 기세꺾인 '바이든 사퇴론'…민주당 집단 행동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10
27394 美전문가 "트럼프, 北 직접외교 대가로 韓 핵무장 허용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10
27393 군산 한때 시간당 140mm 폭우‥차량·주택 침수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10
27392 [속보] 충남 금산군 금산읍 아인리에 시간당 80.0mm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10
27391 [오늘의날씨] 전국 장맛비 계속…천둥·번개 동반 호우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