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항소심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이혼 소송 판결문을 온라인에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일 조만간 이혼 소송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 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회장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판결문 파일이 통째로 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가족 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최초 유포자 외에 다수에게 고의로 판결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회장 측은 재판부에 “선고 이후 법원 전산망을 통한 판결문 열람을 원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법원 내부 열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냈으며, 재판부는 선고 직후 판결문을 법원 전산망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94 윤 대통령, ‘이임재 음모론’도 믿었나···박홍근 “용산경찰서장 관련 대화도 있어” 랭크뉴스 2024.06.28
26893 이재명 당대표 연임 찬반 팽팽…반대 46.4% 찬성 42.1% [에이스리서치] 랭크뉴스 2024.06.28
26892 부산, 광역시 첫 '소멸위험지역'…전남 소멸위험 가장 커 랭크뉴스 2024.06.28
26891 "샤워하고 나왔더니 4명이 마당에"… 한혜진, 별장 무단침입 피해에 울타리 설치 랭크뉴스 2024.06.28
26890 "'23명 사망' 아리셀, 5년간 안전점검 한 번도 안 받았다" 랭크뉴스 2024.06.28
26889 술 안 판다는 주인 "찔러 죽인다" 협박한 남성… 알고 보니 전과 8범 랭크뉴스 2024.06.28
26888 "오빠 갔다 올게"...휴가 중 참전 황정갑 하사 73년 만에 가족품으로 랭크뉴스 2024.06.28
26887 민주당, 전대 권리당원 표 비율 확대‥이재명 단독 출마시 경선 규칙 '미정' 랭크뉴스 2024.06.28
26886 “거짓말입니다”…미국 언론 바이든·트럼프 발언 실시간 ‘팩트체크’ 랭크뉴스 2024.06.28
26885 '탄핵 위기' 방통위원장의 '기습'...MBC 이사 공모 시작에 "도둑 심의" 민주당 반발 랭크뉴스 2024.06.28
26884 "경비원 100명 해고 정당"…압구정 현대아파트 손 들어준 대법, 왜 랭크뉴스 2024.06.28
26883 법무부 "대통령 '재의요구권' 있을 뿐…거부권이란 용어는 없어" 랭크뉴스 2024.06.28
26882 믿었던 기재부 대선배인데… JKL, 우리금융 돌연 변심에 복잡해진 셈법 랭크뉴스 2024.06.28
26881 ‘아베의 정적’ 이시바, 일본 총리 선거 출마할 듯 랭크뉴스 2024.06.28
26880 절교하자는 친구 살해한 여고생 항소심서 징역 15년 랭크뉴스 2024.06.28
26879 돌덩이 묶여 호수 빙판에 버려진 떡국이의 ‘견생역전’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6.28
26878 "尹, 참 나쁜 대통령" 직격한 이준석 "그랬을 분이라고 단언" 랭크뉴스 2024.06.28
26877 美대선 첫 토론 끝나자마자…'바이든 후보 교체론' 터져나왔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8
26876 [단독] 장시호, '검사와 친밀한 관계' 명예훼손 혐의 경찰 조사…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6.28
26875 “돈 대신 받아줄게” 학생·학부모 돈 편취 코인 투자한 교사 구속 랭크뉴스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