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간 가운데, 대중국 수출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증가한 581억 5천만 달러, 수입은 2% 감소한 53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최대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IT 전 품목 등 11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 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작년보다 15.8% 증가한 16억 3천만 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6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밖에 바이오·헬스(18.7%), 석유제품(8.4%), 석유화학(7.4%), 가전(7.0%), 섬유(1.6%) 등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은 113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고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對)미국 수출도 109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6% 증가했고 10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49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이는 12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고, 무역수지가 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22 조국, 대표경선 단독 입후보…"내가 '尹정권 심판론' 되살렸다"(종합) 랭크뉴스 2024.07.04
25221 파두 '뻥튀기 상장' 수사하는 금감원, SK하이닉스 2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04
25220 2주 새 음주운전 2번 걸린 30대…알고보니 현직 검사였다 랭크뉴스 2024.07.04
25219 국힘 안양시의원끼리 ‘술판 난동’…의원실 자리 두고 몸싸움까지 랭크뉴스 2024.07.04
25218 프 ‘극우’ 맞설 중도·좌파 ‘공화전선’ 결집…총선 과반 저지하나 랭크뉴스 2024.07.04
25217 상의 탈의한 日 도쿄도지사 후보, 한국서 화제되자 “퍼트린 게 잘못” 랭크뉴스 2024.07.04
25216 '채상병특검법' 후폭풍… 국회 개원식 무기한 연기 랭크뉴스 2024.07.04
25215 채 상병 특검에 尹, 또 거부권 예상... 재표결 허들 넘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7.04
25214 직원 반찬에 빨래도 해준다고?…롯데백화점 '맞춤형 복지' 혜택 보니 랭크뉴스 2024.07.04
25213 ‘임단협 난항’ 현대차 노조, 10~11일 부분파업 예고 랭크뉴스 2024.07.04
25212 삼성SDI, 美서 1조원 규모 ESS용 배터리 공급 임박 랭크뉴스 2024.07.04
25211 "2살 딸 목숨 걸고 돈버냐"…日 유튜버 행동에 中도 경악 랭크뉴스 2024.07.04
25210 외교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조치 철회 촉구" 랭크뉴스 2024.07.04
25209 미국서 조류인플루엔자 네번째 인체 감염 랭크뉴스 2024.07.04
25208 사막 한가운데서 발견된 2.5m ‘도롱뇽’…어떻게 여기까지? 랭크뉴스 2024.07.04
25207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통과…1주기 전에 재표결? 랭크뉴스 2024.07.04
25206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족·회사측 5일 첫 교섭…사고 11일만 랭크뉴스 2024.07.04
25205 “백록담 표지석 하나 더 세워주세요”…왜? 랭크뉴스 2024.07.04
25204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671만명… 25일까지 납부해야 랭크뉴스 2024.07.04
25203 70대 운전자 잇따라 차량사고‥'급발진 주장'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