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29일부터 4일 연속으로 공격
군 "현재까지 군사작전에 영향 없어"
북한이 지난달 30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실시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가량 인천 여객선의 GPS 플로터가 전날과 같이 오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여객기 출발 안내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GPS 전파 교란 공격은 나흘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우리 군은 민간보다 더 높게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군용 GPS로 교란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간에는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최근 북한의 GPS 공격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지난 3월 초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이때 북한은 3월 5일부터 사흘 간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인근 상공에 GPS 전파 교란 신호를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29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펼치고 있다. 또 실패로 끝난 지난달 27일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30일 초대형방사포 일제 발사 등 복합적 도발 양상을 이어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27 “집 뒷산 무너져”…충북 옥천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8
26826 “임성근 무혐의”…“특검 필요성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08
26825 가수 현아·용준형, 10월 ‘백년가약’ 맺는다 랭크뉴스 2024.07.08
26824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혹 '종결 처리' 의결서 확정 랭크뉴스 2024.07.08
26823 "바닥에 넘어뜨리고 때렸다"…프로야구 선수, 여친 폭행 혐의 랭크뉴스 2024.07.08
26822 “기승전 ‘그분’…경찰, 1년 동안 뭘 했나” 채 상병 사망 원인 지목된 지휘관 답답함 토로 랭크뉴스 2024.07.08
26821 이재명 선거법·위증교사 9월 결심…'사법리스크' 10월 고비(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6820 ‘집중호우’ 충북 옥천서 집 뒷산 무너져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8
26819 가계대출 관리 나선 시중 은행…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0.1%P 인상 랭크뉴스 2024.07.08
26818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랭크뉴스 2024.07.08
26817 알 못 낳는다고…수컷 병아리 매년 5000만마리 학살 랭크뉴스 2024.07.08
26816 尹, 이르면 내일 채상병특검법 재의 요구할듯(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6815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9월 30일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4.07.08
26814 [단독] 백종원 ‘이름 빨’ 3년…가맹점 수명, 업계 평균 절반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08
26813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 발송‥'야행성 폭우' 원인은? 랭크뉴스 2024.07.08
26812 [단독] 백종원 ‘이름 빨’ 겨우 3년…가맹점 수명, 업계 평균 절반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08
26811 장마철 배달 ‘프로모션’ 내건 플랫폼…라이더 안전은 셀프인가요? 랭크뉴스 2024.07.08
26810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도 9월말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4.07.08
26809 ‘불임 모이’ 먹은 비둘기 “나 새끼 낳을 권리 있다구” 랭크뉴스 2024.07.08
26808 홍준표 “유승민의 길 가는 한동훈···성공하면 윤 정권 무너져”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