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5월 수출입동향
5월 2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5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0억 달러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
됐다. 5월 기준 수출액은 2022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내고 조업일 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26억4,000만 달러로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 수입은 2% 감소한 531억9,000만 달러였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1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 총 327억 달러 누적 흑자 규모를 달성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1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
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정보통신(IT) 전체 품목이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113억8,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
를 보였으며 올 3월 이후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 수출도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억9,000만 달러를 기록
했으며 선박 수출은 108.4% 증가한 20억6,000만 달러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최대 수출국으로 꼽히는 대(對)중국 수출이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13억8,000만 달러
로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대 미국 수출도 역대 5월 중 최대인 109억3,000만 달러로 두 자릿수 증가율(15.6%)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다"며 "연말까지 수출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78 [단독] 취약계층 대상 정책보험...연 50억 예산 중 40억 보험사 주머니에 랭크뉴스 2024.07.13
24177 [단독] 정청래, '이정섭·손준성 탄핵' 변호사 잘랐다... "김도읍 추천, 제대로 했겠나" 랭크뉴스 2024.07.13
24176 트럼프 "바이든, 인지력 검사 즉각 받아야…나도 받겠다" 랭크뉴스 2024.07.13
24175 층간 소음 갈등에 소란 피우면 안되는 이유…80대 벌금형 받았다 선고 유예 랭크뉴스 2024.07.13
24174 일본·독일 "한반도 긴장 우려…러 제재 명백히 위반" 랭크뉴스 2024.07.13
24173 테슬라, 美서 모델3 롱레인지 후륜구동 5년 만에 재출시 랭크뉴스 2024.07.13
24172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민화로 전하는 희망' 전시회 랭크뉴스 2024.07.13
24171 에르도안 "나토-이스라엘 협력 불허, 네타냐후에 휴전 압박해야" 랭크뉴스 2024.07.13
24170 설민석, 논문표절 논란 3년 반만에 방송 복귀…"공포스러웠다" 랭크뉴스 2024.07.13
24169 美, 인권침해 저지른 중국 당국자 비자 발급 제한 랭크뉴스 2024.07.13
24168 "결혼 안 한게 가장 잘한 일"…외신이 주목한 한국 여성 유튜버의 삶 랭크뉴스 2024.07.13
24167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납치하려던 50대男, 피해자 아버지가 막았다 랭크뉴스 2024.07.13
24166 美 다우지수 40,000선 돌파·장중 사상최고…S&P·나스닥도 반등(종합) 랭크뉴스 2024.07.13
24165 제임스웹 만든 한인 과학자, 암흑물질 단서 찾았다 랭크뉴스 2024.07.13
24164 [1보] 美 다우지수 40,000선 다시 돌파…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4.07.13
24163 “초4 딸 엘베서 성추행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빠의 분노 랭크뉴스 2024.07.13
24162 박지성 “감독 선임 논란, 슬프고 참담…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 랭크뉴스 2024.07.13
24161 "잠꼬대 좀 제발 그만해"…자는 여친 머리 둔기로 내려친 40대 결국 랭크뉴스 2024.07.13
24160 북러 조약 대항 한미 '핵기반 동맹' 공식화...美 핵전략자산 사실상 한반도 상시 배치 랭크뉴스 2024.07.13
24159 일본에 맥 끊긴 ‘사직제례악’, K-콘텐츠로의 발돋움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