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단체행동 하루 일정…현물 가격은 파업 선언 전부터 하락세"


지난 5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사상 첫 파업 선언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7일 하루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파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출하량 부족 현상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업 선언 이전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의 현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고, 선언 이후에도 가격 하락세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임금협상을 위한 사측과의 본교섭 파행 후 지난 5월 29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나서는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단체 행동을 할 예정이다. 우선 조합원들에게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라고 전달했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파업 선언이 메모리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이유로 ▲ 하루 일정의 단체행동 ▲ 징검다리 연휴로 이미 일부 직원의 휴가 신청 ▲ 팹(생산공장)의 높은 자동화 생산 의존도 등을 꼽았다.

작년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 점유율은 각각 46.8%, 32.4%로 1위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58 이부진이 "언니"라 부른다…제주식당 22곳에 붙은 편지 랭크뉴스 2024.07.04
25257 지각해 비행기 놓치자 공항직원 때린 그리스 의원 제명 랭크뉴스 2024.07.04
25256 ‘김하성 협박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두번째 기각 랭크뉴스 2024.07.04
25255 “방송이 흉기 됐다”는 이진숙…언론계 “MBC 장악용 인물” 랭크뉴스 2024.07.04
25254 [단독] 이진숙도 ‘이태원 참사 기획설’…“MBC·KBS, 청년들 불러내” 랭크뉴스 2024.07.04
25253 “머스크씨, 테슬라에서 오작동 발견했어요”…7세 소녀 제보에 머스크 답변은? 랭크뉴스 2024.07.04
25252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습니까?"‥지명되자마자 노조에 적대감 랭크뉴스 2024.07.04
25251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첫 경찰 조사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 랭크뉴스 2024.07.04
25250 사고 운전자, 첫 피의자 조사서 “브레이크 딱딱했다” 랭크뉴스 2024.07.04
25249 5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최대 150㎜ 이상 폭우 랭크뉴스 2024.07.04
25248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아시나요? 랭크뉴스 2024.07.04
25247 이원석 “상대가 저급해도 절대 굴복 말자”…또 ‘검사 탄핵’ 민주당 비판 랭크뉴스 2024.07.04
25246 “하다 하다 '이것'까지 훔쳐 가다니”…CCTV에 딱 걸린 엽기 절도범 '공분' 랭크뉴스 2024.07.04
25245 저기압 ‘엔진’ 단 정체전선…충남 최대 100mm 이상 예보 랭크뉴스 2024.07.04
25244 여, 대통령에 거부권 건의… 개원식도 보이콧 랭크뉴스 2024.07.04
25243 "50년 같은 5개월" 환자단체 무더위 속 첫 집회‥아산병원도 휴진 동참 랭크뉴스 2024.07.04
25242 "걸리면 정말 죽을 수도"…'치사율 52%' 전염병 대유행 경고 나오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7.04
25241 “당분간 집 지을 생각 없다”… 토지 투자 확 줄인 中 부동산 기업들 랭크뉴스 2024.07.04
25240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폭우 내릴 듯…수도권 시간당 30㎜ 랭크뉴스 2024.07.04
25239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찾았다…정체는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