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미일 협의차 미국 입국한 김홍균 외교 1차관
[워싱턴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준형 특파원 = 5월 29일(현지시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는 31일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5.30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한미일 3국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도발을 포함한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캠벨 부장관 소유의 워싱턴 인근 한 농가에서 협의회를 갖고 북중러 밀착 강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숙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 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응과 관련, "대러시아 지원에 체계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우리는 또한 금융 기관들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 함께 취할 조치들이 있을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심각한 우려를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세 사람은 또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차관은 지난 29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회의에 대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최되는 3국 외교차관 협의회"라며 "3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장시간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김 차관과 캠벨 부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차관 협의를 갖고 북한의 최근 적대적 언사와 행동, 인권 유린을 규탄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752 테슬라 '자율주행 모드' 작동중 경찰차와 충돌…주가 2.44%↓ 랭크뉴스 2024.06.15
25751 김호중, 음주 뺑소니 35일 만에 합의…택시기사 "운전 생각 없어" 랭크뉴스 2024.06.15
25750 빼어난 경치 해안절벽에 ‘흉물스런 낙서’…암벽등반 연습 흔적도 랭크뉴스 2024.06.15
25749 부산 도시철도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군경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6.15
25748 굿 보며 자란 박칼린 "걸음걸이만 봐도 그 사람 성격 보인다" 랭크뉴스 2024.06.15
25747 민주당 “검찰, 이재명 한 사람 죽이려 소설 창작해 기소” 랭크뉴스 2024.06.15
25746 [사이언스샷] 1억년 전 개미의 통화 순간 찾았다 랭크뉴스 2024.06.15
25745 대형견 입마개 요청에…"딸들 묶고 다녀라" 조롱한 12만 유튜버 랭크뉴스 2024.06.15
25744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조명…“무례한 행동은 남녀 무관” 랭크뉴스 2024.06.15
25743 지하철서 꿀잠이 '연출'?…이준석 "상계동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랭크뉴스 2024.06.15
25742 日유력지 “니가타현, 36년전 ‘조선인 사도 강제노동’ 인정” 지적 랭크뉴스 2024.06.15
25741 이재명 “남북, 냉전 시절로 회귀…6·15 정신 절실” 랭크뉴스 2024.06.15
25740 "폭발물 의심"…부산 2호선 지하철 운행 중단 랭크뉴스 2024.06.15
25739 나경원·안철수·유승민, '이재명 애완견 발언' 맹비난‥"독재자 연습"·"희대의 망언" 랭크뉴스 2024.06.15
25738 윤 대통령, 연평해전 25주년 맞아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6.15
25737 '이태원 참사' 분향소, 내일 서울광장 떠난다…"이제 진상규명 하러 갑니다” 랭크뉴스 2024.06.15
25736 수수료 평가 '빵점'‥또 유찰‥"4억은 못내" 정말 방빼나 랭크뉴스 2024.06.15
25735 의협회장, 전공의 대표 저격에 불편 심기…"손 뗄까?" 랭크뉴스 2024.06.15
25734 돈·여자 앞에서 작아지는 지질한 동양 남자...그에게도 아픔이 있다 랭크뉴스 2024.06.15
25733 "환자 불편하더라도…"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 적극 투쟁 촉구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