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은폐를 위해 회사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는 가운데, “재판이 매우 불공정했다”라고 31일(현지시각)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결이 나온 지 하루만인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사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트럼프 타워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신들은 내 편에 있었던 몇몇 증인들에게 일어난 일을 봤을 것이다. 그들은 말 그대로 십자가형을 당했다”면서 판사 교체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재판이 “바이든과 그의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며 “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신의 정적들을 향해 ‘파시스트, ‘아픈 인간들’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 추문을 막기 위해 회사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심원단(총 12명)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

유무죄의 결정 권한을 가진 배심원단이 유죄를 결정하며 재판 담당 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는 오는 7월 11일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63 “초4 딸 엘베서 성추행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빠의 분노 랭크뉴스 2024.07.13
24162 박지성 “감독 선임 논란, 슬프고 참담…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 랭크뉴스 2024.07.13
24161 "잠꼬대 좀 제발 그만해"…자는 여친 머리 둔기로 내려친 40대 결국 랭크뉴스 2024.07.13
24160 북러 조약 대항 한미 '핵기반 동맹' 공식화...美 핵전략자산 사실상 한반도 상시 배치 랭크뉴스 2024.07.13
24159 일본에 맥 끊긴 ‘사직제례악’, K-콘텐츠로의 발돋움 랭크뉴스 2024.07.13
24158 양육비 500만원 유흥에 '펑펑'…“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요” 신고 랭크뉴스 2024.07.13
24157 이례적 폭염에 차 안에 있던 아이 또 숨져‥"단 몇 분도 위험" 랭크뉴스 2024.07.13
24156 트럼프측, 바이든 회견에 대만족…"내쫓길 정도로 못하진 않아" 랭크뉴스 2024.07.13
24155 정의구현 외치며 '폭로' 익명에 숨어 '뒷 돈'까지‥사이버렉카의 민낯 랭크뉴스 2024.07.13
24154 前 남자친구 폭행·협박 고백한 쯔양, 구독자 20만명 증가 랭크뉴스 2024.07.13
24153 한동훈, 연설에 ‘원희룡 비난’ 포함했다가 제외… 元은 韓 ‘정조준’ 랭크뉴스 2024.07.13
24152 빨간 비키니女, 탱크 위 올라가 낯 뜨거운 춤…에콰도르 군 발칵 랭크뉴스 2024.07.13
24151 ‘VIP 로비’ 마지막 퍼즐 맞추고, ‘국정농단’ 판도라 상자 열리나 [논썰] 랭크뉴스 2024.07.13
24150 이스라엘, 男 군 의무복무 기간 36개월로 늘리기로 랭크뉴스 2024.07.13
24149 ‘임성근 통신기록’ 46일치 공개된다…박정훈 쪽 “여러 대 사용도 파악” 랭크뉴스 2024.07.13
24148 김재규 변호인 "재판 아닌 '개판'… 절차적 정의 무시돼" 랭크뉴스 2024.07.13
24147 [사설] 최저임금위원장 “의사결정 시스템 한계”…합리적 개편 서둘러라 랭크뉴스 2024.07.13
24146 일본 자위대 '부정·비리' 218명 징계… 해상막료장 교체, 기시다 "심려 끼쳐 사과" 랭크뉴스 2024.07.13
24145 원-한 ‘고삐 풀린’ 비방전 국힘서 제재…당원도 “비전 보여달라” 랭크뉴스 2024.07.13
24144 바이든, 부통령을 “트럼프” 또 실언···‘사퇴론’ 혹 떼려다, 혹 키웠다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