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거 지구당 폐지와 법인 정치자금 기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오세훈법'을 주도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지구당 부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구당을 만들면 당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구당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의 지역 하부 조직으로,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고 나선 바 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원외 정치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기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도 "여야가 동시에 지구당 부활 이슈를 들고나온 건 당 대표 선거에서 이기고 당을 일사불란하게 끌고 가려는 욕심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지구당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극 제왕적 당대표를 강화할 뿐"이라며 "여야가 함께 이룩했던 개혁이 어긋난 방향으로 퇴보하려는 것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685 ‘김건희 문자’ 파동에…국힘 김재섭 “대통령실이 전대 개입 주체” 랭크뉴스 2024.07.08
26684 검찰,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진혜원 검사에 징역형 구형 랭크뉴스 2024.07.08
26683 현대차 '55층' GBC 설계변경안 철회…연내 서울시와 재협상 랭크뉴스 2024.07.08
26682 하루 만에 20만개 완판···‘두바이 초콜릿’이 뭐길래 랭크뉴스 2024.07.08
26681 [속보]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 결정 오래 안 걸릴 것" 랭크뉴스 2024.07.08
26680 손예진 "상대 배우와 연애 꺼렸는데"…현빈과 결혼한 이유 깜짝 랭크뉴스 2024.07.08
26679 한국 아이돌만 방석 없이 앉힌 돌체앤가바나... 또 인종차별 논란 랭크뉴스 2024.07.08
26678 [단독] 공수처, 임성근 ‘골프 모임’ 조사…‘도이치’ 관련자 연루 의혹 랭크뉴스 2024.07.08
26677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결과 발표‥"임성근 전 사단장 등 3명 불송치" 랭크뉴스 2024.07.08
26676 현아·용준형, 10월 삼청각서 결혼…열애 9개월 만에 부부 된다 랭크뉴스 2024.07.08
26675 정부 “모든 전공의 복귀여부 상관없이 행정처분 안해” 랭크뉴스 2024.07.08
26674 정부,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 아닌 '철회'…9월 수련시 '특례'(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6673 김건희 문자에 등장한 '댓글팀'…이준석 "뭘 아는 사람들 대화" 랭크뉴스 2024.07.08
26672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혐의없음’ 결정 랭크뉴스 2024.07.08
26671 中 견제 나선 유럽서 승전보 기대하는 韓 배터리 랭크뉴스 2024.07.08
26670 美 결혼식 비용 부담에 ‘마이크로 웨딩’ 인기 랭크뉴스 2024.07.08
26669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가슴장화 언급, 수중수색 지시 아냐” 랭크뉴스 2024.07.08
26668 “기안84·침착맨, 건물주 된 이유 있었네”...웹툰 작가 수익 보니 ‘충격’ 랭크뉴스 2024.07.08
26667 또 제주 뒤집은 중국인…이번엔 여탕 몰카 찍고 "신기해서 그랬다" 랭크뉴스 2024.07.08
26666 정부 "사직 전공의 행정처분 안 한다"… 9월 타 병원서 수련 가능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