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거 지구당 폐지와 법인 정치자금 기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오세훈법'을 주도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지구당 부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구당을 만들면 당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구당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의 지역 하부 조직으로,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고 나선 바 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원외 정치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기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도 "여야가 동시에 지구당 부활 이슈를 들고나온 건 당 대표 선거에서 이기고 당을 일사불란하게 끌고 가려는 욕심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지구당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극 제왕적 당대표를 강화할 뿐"이라며 "여야가 함께 이룩했던 개혁이 어긋난 방향으로 퇴보하려는 것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064 은행 동료 넷 한꺼번에…야근 마친 31세 시청직원도 참변(종합) 랭크뉴스 2024.07.02
24063 [속보]‘시청역 차량 돌진’ 부상자 2명 늘어···운전자 포함 사상자 총 15명[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2
24062 악몽이 된 '승진 축하'…'시청역 사고'에 은행 동료 4명 참변 랭크뉴스 2024.07.02
24061 “차 세웠는데 급발진?” 시청역 참사 가해자 주장에 의문 [영상] 랭크뉴스 2024.07.02
24060 천하람 "대통령실 번호 결사적 비공개‥김건희 여사 관련 있나" 랭크뉴스 2024.07.02
24059 윤 대통령, 국회 향해 "합리적 대화와 타협 사라지면 국민 고통" 랭크뉴스 2024.07.02
24058 엔비디아에 관심 쏠릴 때 묵묵히 오르는 ‘조용한’ AI 수혜주 랭크뉴스 2024.07.02
24057 “시청 앞 사고 제동 영상, ‘급발진 주장’ 운전자에 불리한 정황” 랭크뉴스 2024.07.02
24056 운전자 부인 "유족께 너무 죄송‥사망 소식 뉴스로 알았다" 랭크뉴스 2024.07.02
24055 [단독] 강제입원 10명 중 3명, 타 병원 진단 안 거쳐… 규정 유명무실 랭크뉴스 2024.07.02
24054 “승강기 사용료 5백만 원 부르더니”…드러누운 입주민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2
24053 "우리 아빠 아니라고 해"…한밤 참사에 부둥켜 안고 오열한 유족 랭크뉴스 2024.07.02
24052 베트남 총리, 이재용·정의선·신동빈·조현준과 회동…저녁엔 SK 최재원 만나 랭크뉴스 2024.07.02
24051 40년 전에도 '대북전단' 들고 으름장…아웅산 테러 회피하려다 두 마리 토끼 놓친 北 랭크뉴스 2024.07.02
24050 시청역 인도돌진 사고 처벌은?…5명 사망 사고엔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7.02
24049 급발진? 운전 부주의?…9명 목숨 앗아간 시청역 역주행 원인은 랭크뉴스 2024.07.02
24048 [속보]‘시청역 차량 돌진’ 운전자 음주·마약 음성···경찰 “공식 진술 아직 못 받아”[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2
24047 윤 대통령,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면직안 재가 랭크뉴스 2024.07.02
24046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자 은행·시청 직원들 랭크뉴스 2024.07.02
24045 윤, ‘자진사퇴’ 김홍일 방통위원장 면직안 즉각 재가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