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패션브랜드 '퍼버즈' 제품 착용
사진=퍼버즈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두번째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날 입고 나온 제품이 첫 기자회견에 이어 또다시 품절됐다.

31일 민희진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민 대표는 "보이그룹이 7년 걸릴 성과를 나는 2년 만에 해냈다"라며 "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입은 제품도 관심을 받으며 품절됐다. 노란색 니트 가디건은 2016년 일본 도쿄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제품이다. 익명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설립한 브랜드이자 프로젝트다.
사진=캐주얼리 홈페이지 갈무리


퍼버즈는 '삐뚤어진(PERVERSE)'과 짜깁다(SQUEEZE)'의 합성어로, 강한 의지를 가진 반항심을 나타낸다. 퍼버즈는 브랜드 설명을 통해 "대량 생산 이전의 8090세대 레트로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스트릿 패션을 재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과 믹스매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약 50만원대에 판매됐으나 입소문을 타며 대부분의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된 상태다.

지난 4월 첫번째 기자회견 당시 민 대표가 착용한 패션 제품들도 관심을 받으며 모자와 상의는 품절되기도 했다. 입고 나온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제품으로 판매가는 8800엔(한화 약 7만8000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즈 S부터 XL까지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 파란색 바탕에 'LA'가 적힌 모자는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리그의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46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 가격은 4만원대다. 모자 역시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542 백종원 ‘홍콩반점’ 점검 후 셀프디스…“내 걸 내가 디스하네” 랭크뉴스 2024.06.04
34541 회생·파산시 채무 면제 1100만원→1385만원 늘어 랭크뉴스 2024.06.04
34540 공수처, 대통령실 관계자 소환 계획에 "아직 없다" 랭크뉴스 2024.06.04
34539 ‘마약 롤스로이스’ 불법도박 사이트도 운영…MZ조폭 99명 검거 랭크뉴스 2024.06.04
34538 [단독]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음주운전 적발…이번이 세 번째 랭크뉴스 2024.06.04
34537 회장님 말씀에 '울컥'…최태원 편지에 SK 직원들 응원 쏟아진 이유는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4
34536 '한류스타 몰락' 기사에…김현중 "기자님, 옥수수 보내드릴게요" 랭크뉴스 2024.06.04
34535 전공의 대표 “잡아가도 괜찮다…병원 안 돌아가” 랭크뉴스 2024.06.04
34534 '롤스로이스남' 잡고 보니 '불법 주식 리딩방' 일당 랭크뉴스 2024.06.04
34533 진보당, SK에 유입된 300억원 ‘노태우 비자금 환수법’ 추진 랭크뉴스 2024.06.04
34532 이종섭 쪽 변호인 “격노? 대통령 목소리 크면 범죄냐” 랭크뉴스 2024.06.04
34531 접경지 군사훈련 가능‥이동식 확성기 운용할 듯 랭크뉴스 2024.06.04
34530 오징어도 사과도 사라지니... 국민 90% "기후변화 직면" 랭크뉴스 2024.06.04
34529 30분에 70m씩… 바다 밑 4㎞ 뚫는 석유 탐사 시추 랭크뉴스 2024.06.04
34528 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후퇴… 코스닥은 850선 탈환 랭크뉴스 2024.06.04
34527 영일만 유전 발표에 “레임덕 증거” “천공이 언급”…맹공 퍼붓는 野 랭크뉴스 2024.06.04
34526 [단독] 김건희 서면진술서, ‘도이치 주가조작 유죄’ 시기는 빠졌다 랭크뉴스 2024.06.04
34525 시추 1공에 1000억 원 드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랭크뉴스 2024.06.04
34524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막을 수 없다”…‘금지법’ 위헌 판결 받기도 랭크뉴스 2024.06.04
34523 "근육 다 녹아, 그건 훈련 아니라 고문" 12사단 훈련병母 분노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