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의 한 마트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에서 불이 시작돼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화재가 커졌습니다.

가스통이 인접한 주차장으로 날아가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고, 마트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폭발음이 들리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자 100여 건에 가까운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97명과 펌프차 등 27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마트 공터에는 부서진 휴대용 부탄가스 수백 개가 나뒹굴고 자동차가 시커멓게 타버리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면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서아영 등)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845 튀르키예 6월 물가상승률 71.6%…8개월 만에 둔화 랭크뉴스 2024.07.04
24844 에어컨 없는 올림픽이라더니 결국…부자 나라는 자비로 에어컨 설치…한국은? 랭크뉴스 2024.07.04
24843 국화꽃 손에 쥔 김건희 여사, 시청역 역주행 사고현장 찾았다 랭크뉴스 2024.07.04
24842 '2년마다 재시험' '의사 진단서 필수'…외국의 도로 위 고령 운전자들은? 랭크뉴스 2024.07.04
24841 다시 만난 시진핑·푸틴 "우크라 해결 노력" "외부 간섭 반대"(종합) 랭크뉴스 2024.07.04
24840 "홀어머니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요"…러시아군 포로의 눈물겨운 증언 랭크뉴스 2024.07.04
24839 국화꽃 손에 쥔 채…김건희 여사, 시청역 사고현장 찾았다 랭크뉴스 2024.07.04
24838 시청 역주행 현장에 급발진 증거 ‘스키드 마크’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04
24837 “촉법인데 어떡해요…” 폭력 학생 방치한 전주 중학교 랭크뉴스 2024.07.04
24836 김건희 여사, 늦은 밤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랭크뉴스 2024.07.04
24835 마트서 쓰러진 50대 남성 구하고 사라진 여성…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7.04
24834 국화꽃 손에 쥔 채…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랭크뉴스 2024.07.04
24833 EU, 온라인 저가상품에 관세 부과 추진···“중국 알리·테무·쉬인 겨냥” 랭크뉴스 2024.07.04
24832 시진핑 푸틴, 한 달 반 만에 또 만났다… “혼란 속 우호” “최고 수준 관계” 랭크뉴스 2024.07.04
24831 배당 늘린 기업 법인세 깎아주고 투자자엔 배당 증가분 ‘저율과세’ 랭크뉴스 2024.07.04
24830 시진핑·푸틴, 카자흐스탄서 한달반 만에 재회 랭크뉴스 2024.07.04
24829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또 로켓 100발 발사…지휘관 폭사 보복 랭크뉴스 2024.07.04
24828 [단독] 주차딱지 5000장 2년 만에 보낸 영등포구 ‘시끌’ 랭크뉴스 2024.07.04
24827 'CCTV 검은색 옷 그 남자'‥잠복하다 문 잠그고 도둑 잡은 주인 랭크뉴스 2024.07.04
24826 기나긴 학식 줄에 무단침입에… 서울대 캠퍼스 투어 골치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