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강서구의 상가 건물 밀집 지역.

시뻘건 화염이 맹렬히 차량을 집어삼키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마치 포격이 이뤄지듯 불길 속에서 또 다른 화염이 떨어져 나와 폭발합니다.

"무슨 일이야."

오늘 낮 11시 37분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 식자재 마트 인근에서 난 불입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에서 불이 시작돼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화재가 커졌습니다.

가스통이 인접한 주차장으로 날아가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고, 마트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는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 ·검은 연기가 치솟자 100여 건에 가까운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97명과 펌프차 등 27대를 동원해 오전 11시 55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이 꺼진 뒤 확인한 마트 공터에는 부서진 휴대용 부탄가스 수백 개가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 제보, 부산소방본부)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161 폭우 속 '다리 붕괴' 사진 일파만파…거창 뒤집은 황당 소동 랭크뉴스 2024.07.10
23160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종합) 랭크뉴스 2024.07.10
23159 반지가 24시간 혈압·수면 모니터링···삼성 ‘갤럭시 링’ 드디어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10
23158 [사설]‘격노’에 이어 ‘VIP 구명’ 녹취, 언제까지 덮을 수 있겠나 랭크뉴스 2024.07.10
23157 한국 성인 69% ‘갤럭시 사용자’…20대 64%는 아이폰 쓴다 랭크뉴스 2024.07.10
23156 등교 중이던 중학생, 횡단보도서 쓰러진 노인 앞장서 도와 ‘훈훈’ 랭크뉴스 2024.07.10
23155 절대반지 '갤럭시 링' 수면의 질도 챙긴다…'입는 AI' 24시간 관리 [갤럭시 언팩] 랭크뉴스 2024.07.10
23154 우크라이나 ‘올림픽 유망주 400명’ 전쟁터에서 숨졌다 랭크뉴스 2024.07.10
23153 2.3g 갤럭시링, 배터리 최장 1주일…"24시간 수면·심박수 관리" [갤럭시 언팩] 랭크뉴스 2024.07.10
23152 삼성 ‘갤럭시Z폴드6·플립6’ 공개… 노태문 사장 “폴더블로 AI폰 경험 극대화” 랭크뉴스 2024.07.10
23151 '서울 시청역 사고' 운전자 두 번째 조사서도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10
23150 尹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일정 시작(종합) 랭크뉴스 2024.07.10
23149 몰카 위험지대 ‘에어비앤비’…10년간 관련 민원 3만건 넘어 랭크뉴스 2024.07.10
23148 윤 대통령 ‘동해 시추’ 발표 한 달, 남은 질문들 많다 랭크뉴스 2024.07.10
23147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2차 조사 4시간만에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10
23146 지하철 안에 웃통 벗고 물 '뚝뚝'…민망한 '핫핑크男' 정체 랭크뉴스 2024.07.10
23145 이재명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민주당 당대표 3파전 랭크뉴스 2024.07.10
23144 警, '마약류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 송치…현직 두산 선수만 9명 랭크뉴스 2024.07.10
23143 70세까지 운동 한번 안 했다, 30대 몸 돌아간 93세 비밀 랭크뉴스 2024.07.10
23142 "신입생 달랑 1명, 학교 살려주세요"…90살 광주 본량초교 '생존 분투기'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