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흥국 "어제 한동훈과 저녁 식사…갈 길 많이 구상한 것 같더라"


당사 떠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2024.4.1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라를 위해, 또 누구를 위해 해야 할 것 같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가수 김흥국 씨와의 만찬에서 "저는 할 말은 하는 사람이고, 그다음에 싸움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 씨가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전했다.

이번 만남은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원 유세를 했던 김 씨에게 한 전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 이뤄졌으며, 종로 한 한정식집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고 한다.

김 씨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몸이 왜소하다고 가볍게 볼 사람이 아니더라"며 "필요하면 나라를 위해, 무엇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전 위원장이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구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당시 많은 사람이 사랑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고, 그런 분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결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같은 식구끼리 힘을 모아야 하는데, 그런 점도 아쉬워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김 씨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66 "현 대통령직도 내려놔라" 미 공화당, 바이든 '고령 논란' 총공세 랭크뉴스 2024.06.30
27465 트럼프, 공화당 정강정책 간소화 추진 랭크뉴스 2024.06.30
27464 "살 빠지니 이게 골치"…美 성형외과에 '금광'된 비만치료제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4.06.30
27463 재사용 발사체에 손 뻗는 중국…‘우주굴기’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6.30
27462 소형부터 고성능까지… 하반기 전기차 경쟁 치열 랭크뉴스 2024.06.30
27461 교차로 황색신호엔 무조건 세워라?…운전자 60% '절레절레' [car톡] 랭크뉴스 2024.06.30
27460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랭크뉴스 2024.06.30
27459 16강 시작부터 이변···‘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스위스에 0-2 완패[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30
27458 문해력 키워야 한다는데···어휘력 향상이 문해력의 전부일까? 랭크뉴스 2024.06.30
27457 돈보다 도파민?···IT 발달이 여가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6.30
27456 최종면접 불합격 메일이 '취뽀' 무기가 된다고요?[일당백] 랭크뉴스 2024.06.30
27455 [Why] 미국에서 일본산 중고 미니트럭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30
27454 크렘린궁 "김정은이 푸틴에 선물한 풍산개, 모스크바서 적응중" 랭크뉴스 2024.06.30
27453 "바이든 사퇴 여부는 아내가 결정"…美언론 영부인 역할 주목 랭크뉴스 2024.06.30
27452 [법조 인사이드] ‘몰래 녹음’도 증거가 될까? 사건마다 제각각 랭크뉴스 2024.06.30
27451 “나오면 또 하겠네”… 6번째 음주운전에 징역 1년 랭크뉴스 2024.06.30
27450 '싼 게 비지떡'…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랭크뉴스 2024.06.30
27449 "아빠도 카카오뱅크 쓴다"…인뱅 이용자 4명 중 한 명은 50대 랭크뉴스 2024.06.30
27448 '장인' 아닌 시급 4,000원 불법체류자가 만든다... 명품 브랜드의 노동 착취 랭크뉴스 2024.06.30
27447 “中마저 달러 팔아 환율 방어?”… 美 재무부 ‘환율 보고서’로 본 强달러 수난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