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뉴진스와의 1년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면서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 대표는 "그렇다"면서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 대표는 또 "다른 보이밴드가 5년이나 7년 만에 낼 성과를 2년 만에 냈다"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어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측근인 이사 2명이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이사로 선임되면서 어도어의 이사회는 하이브 우위 구도가 형성된 상탭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피곤한 기색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과 달리 오늘 기자회견장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에 홀가분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322 [1보]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깜짝' 1위…내달 5일 결선투표 랭크뉴스 2024.06.29
27321 연예인 ‘동네 친구’ 번개 모임…되찾은 일상 낭만 가득하지만 랭크뉴스 2024.06.29
27320 방통위 여야 공방 계속…“거대 야당 오만함”·“방송 장악 꼼수” 랭크뉴스 2024.06.29
27319 ‘버스가 가건물에 돌진’ 12명 부상…남양주 가구공장서 불 랭크뉴스 2024.06.29
27318 '이태원 음모론' 불지핀 김진표.."의도와 달라…尹 소신 높게 평가" 랭크뉴스 2024.06.29
27317 “이 얼굴이 10대라니” 담배 팔았다 영업정지 점주 울분 랭크뉴스 2024.06.29
27316 대구 빌라 화재로 수십 명 대피, 5명 연기 흡입 랭크뉴스 2024.06.29
27315 5㎞/h 사고에 드러눕고 범퍼 교체… 운전자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6.29
27314 아리셀 작업자들 "근무 기간 안전교육 받은 적 없어… 비상구도 어딘지 몰라" 랭크뉴스 2024.06.29
27313 [신은정 기자의 온화한 시선] 착한 오지랖 ‘스몰토크’가 필요하다 랭크뉴스 2024.06.29
27312 "한라산 200㎜" 6월 역대급 폭우에 제주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6.29
27311 상반기 14% 뛴 美증시 ‘속빈 강정’?…주도주 5개뿐이라는데 업종 보니 랭크뉴스 2024.06.29
27310 ‘기상 특보 발효’ 제주공항 30편 결항·62편 이상 지연 랭크뉴스 2024.06.29
27309 낙상 피하려 시작한 근력운동…목표 높이다 선을 넘었다 랭크뉴스 2024.06.29
27308 '尹 탄핵 청원' 60만 돌파‥1만 명 몰리며 접속 폭주 랭크뉴스 2024.06.29
27307 오늘 밤부터 장마 시작... 일부 지역 돌풍·번개 주의 랭크뉴스 2024.06.29
27306 ‘이태원 음모론’ 대통령실 해명에도 줄 잇는 논란…여권서도 “윤 대통령 입장 밝혀야” 랭크뉴스 2024.06.29
27305 "천식∙알레르기 유발"…여름철 집곰팡이 아지트 '여기' 뒤져라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29
27304 법원 “국내 여행사,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족에 배상해야” 랭크뉴스 2024.06.29
27303 국힘 당권주자들, 제2연평해전 기념식서 안보 강조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