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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뉴진스와의 1년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면서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 대표는 "그렇다"면서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 대표는 또 "다른 보이밴드가 5년이나 7년 만에 낼 성과를 2년 만에 냈다"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어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측근인 이사 2명이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이사로 선임되면서 어도어의 이사회는 하이브 우위 구도가 형성된 상탭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피곤한 기색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과 달리 오늘 기자회견장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에 홀가분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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