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뉴진스와의 1년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면서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 대표는 "그렇다"면서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 대표는 또 "다른 보이밴드가 5년이나 7년 만에 낼 성과를 2년 만에 냈다"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어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측근인 이사 2명이 해임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이 이사로 선임되면서 어도어의 이사회는 하이브 우위 구도가 형성된 상탭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피곤한 기색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과 달리 오늘 기자회견장에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에 홀가분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594 김호중이 기자 노려본 이유는?…6시간 버티다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22
30593 [특징주]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20만닉스' 눈앞 랭크뉴스 2024.05.22
30592 '통계조작' 혐의 文정부 참모진, 첫재판서 "공소사실 모두 부인"(종합) 랭크뉴스 2024.05.22
30591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 학부모·학교 관계자 전부 무혐의…교육계 반발 랭크뉴스 2024.05.22
30590 “영감탱이” “졸렬” “겁박정치”···홍준표 향해 당내 비난 속출 랭크뉴스 2024.05.22
30589 “주민소득 사업한다더니…” 헐값에 폐교 사용권 넘긴 이장님 랭크뉴스 2024.05.22
30588 ‘한국 문단 거목’ 시인 신경림 별세…민중의 삶을 시에 담은 ‘민중문학 개척자’ 잠들다 랭크뉴스 2024.05.22
30587 'HS효성' 출범 앞둔 조현상, 효성중공업 지분 1%대로 낮춰 랭크뉴스 2024.05.22
30586 '직구 역풍' 의식했나... 국토부, 주택공급 대책 발표 돌연 연기 랭크뉴스 2024.05.22
30585 "'백종원 효과' 이 정도일 줄은"…'바가지' 없앤 남원 춘향제, 방문객 1년새 '3배' 랭크뉴스 2024.05.22
30584 한동훈 저격했다 역풍 맞은 홍준표 "탈당 운운 가당찮다" 랭크뉴스 2024.05.22
30583 [영상] F-35 스텔스기 야간 출격…흔치않은 급유 훈련 장면 랭크뉴스 2024.05.22
30582 '하루 1만보 걷기' 지겨우시죠?…"이렇게 운동해도 같은 효과" 반전 랭크뉴스 2024.05.22
30581 [단독] "한겨레·증권 유튜브, TBS 인수에 관심있다" 랭크뉴스 2024.05.22
30580 금리 인상 여파에... 은행, ‘동남아 전초기지’ 인니 순익 뚝 랭크뉴스 2024.05.22
30579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살래”… 4명 중 1명만 ‘YES’ 랭크뉴스 2024.05.22
30578 강형욱 갑질 논란 불똥튈라... 직원들과 찍은 사진 공개한 수의사 랭크뉴스 2024.05.22
30577 1기 신도시 '재건축 첫타자' 2.6만가구+α…분당 최대 1.2만가구 랭크뉴스 2024.05.22
30576 이재명 “윤, 민심 받들겠다더니…” 정청래 “탄핵열차 시동” 랭크뉴스 2024.05.22
30575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방송사 게시판 “퇴출 청원' 빗발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