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이숙미 변호사 페이스북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률대리인 이숙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련해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은하게 웃는 이유는, 이길 줄 알았으니까 ^^"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당시 옆에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민 대표가 실행 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렵고, 그 같은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결 내용을 두고 법조계에선 민 대표가 사실상 승리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하이브는 법원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날 오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다만 하이브는 민 대표 외에 인사들을 해임하고 새로운 임원들을 배치해 어도어 경영진을 물갈이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주총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313 "괴물 미사일 시험 성공"‥"한반도 남측이 공격 대상" 랭크뉴스 2024.07.02
24312 [속보]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24311 서울아산병원 “4일부터 진료 재조정… 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24310 '02-800-7070' 대체 어디?‥부속실 가능성에 야당 "김건희 여사냐" 랭크뉴스 2024.07.02
24309 혹시 나도? '급발진' 대처 이렇게…"요리조리 피하지 말고 '여기' 추돌해라" 랭크뉴스 2024.07.02
24308 류희림 ‘가족 민원’ 보고서 안 봤다더니…직원들 카톡 “위원장이 잘 찾았다 극찬” 랭크뉴스 2024.07.02
24307 "지휘관들 책임져야"…채상병 모친, 경찰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7.02
24306 [속보] 대정부질문 중 본회의 파행···채상병 특검법 상정 연기 랭크뉴스 2024.07.02
24305 [속보]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채상병특검법 오늘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24304 [속보] 대정부질문 중 국회 본회의 파행···채 상병 특검법 상정도 연기 랭크뉴스 2024.07.02
24303 "역주행 차 속도 100km 육박…EDR엔 가속페달 90% 밟았다" 랭크뉴스 2024.07.02
24302 서울아산병원 "4일부터 진료 재조정"…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24301 "정신 나간" 발언에 22대 첫 대정부질문 끝내 파행...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랭크뉴스 2024.07.02
24300 윤 정부, 입법 무시 ‘2인 방통위’ 고수…‘MBC 장악’도 밀어붙일 듯 랭크뉴스 2024.07.02
24299 "수박씨, 과육과 갈아드세요"…무심코 뱉은 씨에 이런 효능이 랭크뉴스 2024.07.02
24298 돈 없으면 대치동 가지마라…자식이 SKY 못가면 생기는 일 랭크뉴스 2024.07.02
24297 ‘뺑소니’ 눈 잃고도 공무원 합격…역주행 참극에 떠난 막내 랭크뉴스 2024.07.02
24296 [속보]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최소 107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2
24295 김홍일 방통위원장 자진 사퇴…“탄핵 시도는 정치적 목적” 랭크뉴스 2024.07.02
24294 빌 게이츠 재산 처음 앞질렀다... 세계 부호 6위 오른 MS 출신 인사는?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