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70%로 취임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31일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1.1%),
갤럽은 “이번 긍정률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밝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거부권 행사',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6%), ‘해병대 수사 외압',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이 꼽혔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0%,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29%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정의당 각각 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