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태흠 충남지사 [자료사진]

'채상병 특검법'에 공개 찬성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향한 출당 요구에 대해,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뺄셈 정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의원은 야당의 정치공세를 정면돌파하자는 취지로 특검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안다"며 "이견을 허용하는 정당이 강한 정당이고, 다양한 의견이 민주주의의 요체이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결정적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중도를 대변하는 안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을 줬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정치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르다고 누군가를 배척하고 억압하는 것은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뺄셈 정치"라며 "지지기반을 넓혀 승리하는 정당으로 가려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지사는 '채상병 특검법'을 공개 찬성한 안 의원을 겨냥해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야당보다 더 나쁘다"며 "헛소리하려면 당을 떠나서 하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안 의원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여야가 합의해서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다"며 "21대 국회 말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듯이 특검법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06 "군복만 봐도 힘들어" 유족 트라우마에도 '손 놓은 국가' 랭크뉴스 2024.05.31
28405 검찰, 최재영 목사 재소환…"김여사, 청탁 듣고 직원 연결해줘" 랭크뉴스 2024.05.31
28404 민희진 오후 2차 기자회견…하이브 쪽 이사 3명 선임 ‘반발’ 랭크뉴스 2024.05.31
28403 윤상현 "'채 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탈당? 동의 못해" 랭크뉴스 2024.05.31
28402 박지원 “지나간 건 잊자는 尹, 굉장히 초조하고 당혹스러운 듯” 랭크뉴스 2024.05.31
» »»»»» 윤상현 "'안철수 당 떠나라'는 김태흠, 정당민주주의 훼손 뺄셈정치" 랭크뉴스 2024.05.31
28400 "최태원 연 이자만 650억 원, 망했다고 봐야"... 판사 출신 변호사의 일침 랭크뉴스 2024.05.31
28399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 34개 혐의 모두 유죄…7월 형량 선고 랭크뉴스 2024.05.31
28398 낚시하다 “이게 뭐지?”…실탄 무더기 발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1
28397 지구온난화, 항공기를 뒤흔들다…“동아시아도 난기류 급증”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5.31
28396 정성호, ‘의장 경선 당심 20%’에 “민주당 의원들, 당원들만의 대표 아냐” 랭크뉴스 2024.05.31
28395 北,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랭크뉴스 2024.05.31
28394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도주범 긴급체포…범행 13시간 만 랭크뉴스 2024.05.31
28393 9살 손녀 성폭행 후 영상까지…항소심서 ‘감형’, 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1
28392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 “라인야후 외교적 문제 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5.31
28391 사방서 "선재야"...카메라 울렁증 있었던 변우석, 눈물의 인생역전 랭크뉴스 2024.05.31
28390 정부 “대학별 증원 규모 고려,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천 명 증원” 랭크뉴스 2024.05.31
28389 김호중 檢송치…다리 절뚝이며 “죄송, 조사 뒤 말씀드리겠다” 랭크뉴스 2024.05.31
28388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종합) 랭크뉴스 2024.05.31
28387 소비자에 안 알리고 '깜깜이 인상'…식품업체는 "고지 의무 없어" 배짱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