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태흠 충남지사 [자료사진]

'채상병 특검법'에 공개 찬성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향한 출당 요구에 대해,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뺄셈 정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의원은 야당의 정치공세를 정면돌파하자는 취지로 특검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안다"며 "이견을 허용하는 정당이 강한 정당이고, 다양한 의견이 민주주의의 요체이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결정적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중도를 대변하는 안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을 줬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정치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르다고 누군가를 배척하고 억압하는 것은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뺄셈 정치"라며 "지지기반을 넓혀 승리하는 정당으로 가려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지사는 '채상병 특검법'을 공개 찬성한 안 의원을 겨냥해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야당보다 더 나쁘다"며 "헛소리하려면 당을 떠나서 하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안 의원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여야가 합의해서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다"며 "21대 국회 말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듯이 특검법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290 법원 “2019년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족에 국내 여행사가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6.29
27289 TV토론 참패에···뉴욕타임스조차 “바이든 재선 도전 중단 선언해야” 랭크뉴스 2024.06.29
27288 압수수색이 들어올 때 문을 안열어줘도 되나요? 랭크뉴스 2024.06.29
27287 살인 누명으로 37년간 옥살이한 남성…193억 보상금 받았다 랭크뉴스 2024.06.29
27286 접주의 집은 대나무밭 되어 사라졌지만…샘물은 마르지 않았네 랭크뉴스 2024.06.29
27285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유족, 5년 만에 여행사 상대 승소 랭크뉴스 2024.06.29
27284 유승민 “연평해전 영웅들과 채 상병, 군인 명예 무엇인지 생각케 해” 랭크뉴스 2024.06.29
27283 수원 파장동서 마을버스 가건물로 돌진‥승객 등 1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29
27282 홍준표·오세훈 조직 만만찮다?…존재감 커진 與전대 신스틸러 랭크뉴스 2024.06.29
27281 이스라엘, 하마스보다 우월한 헤즈볼라의 덫에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29
27280 외계 생명체처럼 생긴 ‘이 동물’ 美서 발견…물건도 움켜쥔다는데 정체가? 랭크뉴스 2024.06.29
27279 ‘중국 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실제 중국인으로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29
27278 “운동회 나가냐”…우스꽝스러운 올림픽 유니폼에 난리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29
27277 "이상민 경질 보고에 '어떤 XX가' 尹 격노하더니‥" 與 내부 폭로 랭크뉴스 2024.06.29
27276 김진표 "대통령께 극단적 소수 의견 우려 전하려는 취지‥사회적 논란돼 유감" 랭크뉴스 2024.06.29
27275 월세 받는 느낌인 ‘배당금’…재렉스(재테크+플렉스)에 진심인 MZ들[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4.06.29
27274 [AWS 서밋 2024]리암 맥스웰 AWS 정부 혁신 디렉터 "클라우드 혁신으로 공공부문 낡은 시스템 버려라" 랭크뉴스 2024.06.29
27273 경찰, 화성 공장 화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 랭크뉴스 2024.06.29
27272 ‘화성 화재 참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압수물 분석에 박차 랭크뉴스 2024.06.29
27271 장맛비 한라산 200㎜ 폭우·성산 시간당 81㎜ 역대 기록(종합)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