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8일 연기 발표 이후 두 번째
BBQ “가격 인상 충격 최소화 위함”
소비자 단체 “닭고기 가격 내렸는데… 이기적 발상”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황금올리브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 인상 시점을 다음 달 초로 미룬다.

지난 22일 서울 시내의 BBQ 매장의 모습. /뉴스1

31일 제너시스BBQ는 이날부터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4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BBQ는 가격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패밀리(가맹점주)의 감내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애초 BBQ는 지난 23일부터 일부 메뉴 판매 가격을 6.3% 인상하겠다고 했다. 2022년 5월 이후 약 2년 만의 가격 인상으로, 전체 메뉴 110개 가운데 23개 메뉴가 대상이었다.

BBQ는 당시 원·부재료 가격 상승, 최저임금과 임차료 및 부대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인상 시점이 촉박하다는 소비자 반응 등을 이유로 인상 시점을 이날로 8일 미루겠다고 밝혔고, 이날 재차 가격 인상 시점 연기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BBQ의 메뉴 가격 인상에 대해 “주요 재료인 닭고기(육계) 시세는 하락하고 있는데, 기타 원·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업체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589 주가 빠지는데 설상가상…자사주 매도하는 카카오 임원 랭크뉴스 2024.07.05
25588 경찰 “호텔 CCTV엔 역주행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랭크뉴스 2024.07.05
25587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 필요하다” 랭크뉴스 2024.07.05
25586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14년 만에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4.07.05
25585 도시가스 요금 8월부터 6.8% 인상…4인 가구 월 3,770원↑ 랭크뉴스 2024.07.05
25584 아파트 화단에 ‘5000만원 돈다발’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7.05
25583 4년 전 '332번 카톡' 한-김, 이번엔 전면전? '파문' 랭크뉴스 2024.07.05
25582 87층에도 구조대가… ‘깜짝 실적’ 삼성전자, 41개월 만에 최고가 랭크뉴스 2024.07.05
25581 '급가속' 직전 부부의 상황‥"다투는 모습은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05
25580 육사 선배 ‘원스타’가 ‘투스타’ 사령관에게 폭언···군, 정보사 하극상에 수사 랭크뉴스 2024.07.05
25579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랭크뉴스 2024.07.05
25578 ‘명품백 사과’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韓 “왜 이 시점에 그 얘기를” 랭크뉴스 2024.07.05
25577 ‘고령 논란’ 바이든 “일정 줄이고 잠 더 자겠다” 랭크뉴스 2024.07.05
25576 탄핵 피소추 검사, '울산지검 술판 의혹' 제기 이성윤 등 8명 고소(종합) 랭크뉴스 2024.07.05
25575 "朴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117만 청원'에 홍준표도.. 랭크뉴스 2024.07.05
25574 “드디어 탈출”…삼성전자, 52주 신고가에 개인 매도 행렬 랭크뉴스 2024.07.05
25573 한동훈 “영부인과 사적인 정무 논의 부적절”…나경원·원희룡·윤상현 비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05
25572 '베테랑 운전자'? 시청역 사고 G80 보험이력 보니 '거의 매년 사고' 랭크뉴스 2024.07.05
25571 '영끌족' 부활하나…생애 첫 아파트 매입 증가에 노도강도 '신고가' 속출 랭크뉴스 2024.07.05
25570 동아제약·녹십자 이어 한미까지, 제약사 창업주 일가 경영권 분쟁사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