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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활동동향]
전산업생산 1.1% 증가
車·화학제품 생산 늘어
반도체 생산, 전월比 4.4% 감소

4월 산업활동동향 인포그래픽. /통계청 제공

자동차와 화학제품 등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전(全)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감소하며 지난달보다 1.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0.2% 감소했으나, 건설기성은 5.0%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 지수는 113.8(2020=100)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공공행정 생산이 감소했으나, 광공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모든 산업에서 생산이 늘어 3.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생산이 전달보다 4.4% 감소했으나, 자동차(8.1%)와 화학제품(6.4%) 생산이 늘었다. RV승용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화학제품에선 화장품과 도료 생산이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반도체(22.3%), 전자부품(12.4%) 등에서 생산이 늘어 6.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0.9% 증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7.8%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7%)와 운수·창고(1.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소비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0.4%)와 의복 등 준내구재(0.5%) 소비가 소폭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5.8% 줄며 전체적으로 1.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가 0.3% 증가했으나,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0.4% 감소했다.

국내 기계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민간에선 3.4% 늘었으나, 공공에서 67.1% 감소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건설기성은 건축(6.1%)과 토목(1.7%)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 및 경제심리지수가 증가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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