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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 미국인 부모가 어린아이와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겪은 시간을 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렸는데요.

귀여운 아이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한국인 모습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300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미국인 델라 씨이고요.

남편과 아이 셋이 서울 관광 명소들을 여행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는데요.

누리꾼들 눈길 끈 순간, 따로 있었습니다.

바람이 꽤 부는 남산 서울타워.

엄마가 아이에게 서둘러 담요를 덮어주는데, 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더 꼼꼼하게 담요를 여며주고요.

또 다른 여성은 마음이 안 놓였는지 어디서 아이 양말 한 켤레를 가져와 신겨줍니다.

바라만 보던 엄마, 양말 파는 상인인 줄 알았는지 "얼마냐"고 묻는데요.

그냥 선물이라는 답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누리꾼들은 "우리야 익숙한 한국인들의 정이라지만 미국인으로선 낯선 경험일 수 있다"며 흐뭇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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