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수진 전 의원. 연합뉴스

22대 국회 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전 의원이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이 진행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불참했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과 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갤러리' 등에는 이 전 의원을 비난하는 글과 댓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동작을 이수진 불참'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민주당에 이런 자가 있다니" "끝까지 실망" "이수진이 이수진했네" "영원히 아웃"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수진 불참은 진짜 양아치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표결이 이재명을 위한 것도 아니고 새로운미래, 개혁신당도 참여한 거를 자기 낙천했다고 삐져서 안 와? 저딴 게 배지를 다니까 (지역구) 동작을이 넘어간 거지"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의 페이스북에도 악플들이 다수 달렸다. 강성 지지자들은 "설마 공천 탈락했다고 이번 표결에 불참석한 건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국민의힘보다 더 못한 의원으로 역사에 남겠죠" "판·검사 출신들은 다 이러합니까? 자기 잘난 맛이고 우쭐거리고 싶었냐. 민주당의 판단이 옳았다는 결과를 보여줘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전 의원은 김남국, 김의겸, 최강욱 전 의원 등이 소속돼 있던 친이재명 그룹 '처럼회' 소속이었으나, 지난 총선에서 공천 배제당한 뒤 민주당을 탈당했다.

한편 채상병특검법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했지만, 재석 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해당 법안은 최종 폐기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10 "강형욱 회사는 훈련소계 삼성"… 갑질에 우는 훈련사들 랭크뉴스 2024.06.02
29109 또 오물풍선 살포‥"서울·경기서 90여 개 식별" 랭크뉴스 2024.06.02
29108 교장은 명함에 '이 문구' 새겼다…지방 일반고의 의대진학 사투 랭크뉴스 2024.06.02
29107 강아지 '애기'라 부르는 한국인…타일러 "아픈 거 아닐까요?" 랭크뉴스 2024.06.02
29106 ‘양심적 병역거부자’ 오승환씨가 아들을 데리고 헌재에 간 이유 랭크뉴스 2024.06.02
29105 정부, 종부세 '다주택 중과'부터 손질…중과-기본세율 일원화 랭크뉴스 2024.06.02
29104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엇갈린 의견들…그래도 하는 게 낫다 랭크뉴스 2024.06.02
29103 [단독]"앗, 실수! 반대로 바꿔줘"…유독 그들만 허용되는 '꼼수 번복' 랭크뉴스 2024.06.02
29102 "2600만원 주는 것보다 키즈카페가 더 효과"…출산지원금 쇼크 랭크뉴스 2024.06.02
29101 '세기의 이혼' 판결에 재계 술렁…SK그룹 지배구조 영향 촉각 랭크뉴스 2024.06.02
29100 [단독] "앗, 실수! 반대로 바꿔줘""…536번 투표 번복한 21대 국회 랭크뉴스 2024.06.02
29099 "돈 많이 준다고 아이 안 낳더라" 지원금의 역설, 저출생 대책 쇼크 랭크뉴스 2024.06.02
29098 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첫 유인 시험비행 또 연기 랭크뉴스 2024.06.02
29097 “내 말 안 들으면 가족들 다 죽어”…신도 가스라이팅해 14억 뜯어낸 60대 랭크뉴스 2024.06.02
29096 쿠웨이트 군주, 셰이크 사바 새 왕세자로 책봉 랭크뉴스 2024.06.02
29095 22대 院구성 시한 닷새 앞인데…여야, 법사위·운영위 줄다리기만 랭크뉴스 2024.06.02
29094 엘살바도르 부켈레 2기 취임식 "'갱단 암' 이어 경제 치료할 것" 랭크뉴스 2024.06.02
29093 이준석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줘야' 판결에 이런 말을… 랭크뉴스 2024.06.02
29092 샌프란한국교육원-SK하이닉스 아메리카, 교과서 지원 협약 랭크뉴스 2024.06.02
29091 불닭볶음면 이정도였다니…외신의 너무나 상세한 불닭볶음면 기사 '놀라울뿐'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