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첫 날인 30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지나간 건 다 잊고 우리가 한 몸이 돼자”고 했다. 또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했다. 4·10 총선 과정에서 당·정 갈등이 여러 차례 드러났지만, 22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에 맞서려면 당정이 합심해야 한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만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워크숍 만찬 행사에 참석해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개혁하며, 미래를 위해 발전시키는 당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여당 워크숍에 참석한 건 올해로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 지방선거, 총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선거 등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 몸이 돼 그동안 싸워왔다. 이렇게 뵈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선거 끝나고 한 분 한 분 축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꺼번에 축하 인사드리는 것을 양해해달라”고도 했다.

이날 만찬장에는 355ml짜리 캔맥주와 과일 음료 등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은, 아까 (테이블에) 맥주도 놓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제가 욕 좀 먹겠다”며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이념’을 강조했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철학이 바로 이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연찬회에 처음 참석한 건 2022년 8월이다. 당시엔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민생만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21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호텔리어 됐다 "새롭게 시작" 랭크뉴스 2024.06.16
26120 여기선 파스타가 3000원…"영업 계속해줬으면" 랭크뉴스 2024.06.16
26119 "끝은 새로운 시작"... 499일 만에 서울광장 떠난 이태원 분향소 랭크뉴스 2024.06.16
26118 엔비디아 안 부럽네…Z세대 잡은 K컬처 ETF '훨훨' 랭크뉴스 2024.06.16
26117 “한동훈, 당대표 나올 거면 왜 사퇴?”…홍준표·윤상현 등 연일 비판 랭크뉴스 2024.06.16
26116 순방은 끝났다…의사파업·특검법·개각, 다시 윤 대통령 앞에 랭크뉴스 2024.06.16
26115 [단독] 앞마당 양귀비 2700주 적발…고령층 '밀경' 줄지 않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16
26114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혐의에 “가족 건들지 말기를” 랭크뉴스 2024.06.16
26113 '뚝배기 라면'·'맞춤 전통의상' 준비…우즈베크의 국빈 대접 랭크뉴스 2024.06.16
26112 취약층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경로당 냉방비 17만5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6
26111 "이재명에 나라 바치나‥참패 주범들 날뛰어" 홍준표 또 맹폭 랭크뉴스 2024.06.16
26110 정부 "휴진 전제로 정책요구 안 돼"…의협 "휴진 계획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6.16
26109 "힘 합쳐 극우 집권 막자"더니... 프랑스 좌파 벌써 균열 랭크뉴스 2024.06.16
26108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천원…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 랭크뉴스 2024.06.16
26107 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무죄판결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4.06.16
26106 송다은 "난 버닝썬 가해자 아니다, 클럽녀 꼬리표 제발 떼달라" 랭크뉴스 2024.06.16
26105 정부, 의협 요구 거절…“18일 집단 휴진 조건 없이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6.16
26104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 전향적 검토” 랭크뉴스 2024.06.16
26103 ‘최저임금 인상’ 찬반 여론 팽팽...“1만원 넘어야” VS “올리면 망한다” 랭크뉴스 2024.06.16
26102 서울대병원 내일부터 무기한 휴진…의료계 휴진 본격화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