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군 합동조사 입회 방식
육군, 경찰에 사건 이첩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나주=연합뉴스

[서울경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숨진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권위는 오는 4일 직권조사 여부도 결정한다.

30일 인권위는 훈련병 A씨가 숨진 강원 인제 소재 신병교육대와 관련해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 조사는 인권위 조사관이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에 입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음달 4일에는 군인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안을 심의한 후 직권조사 개시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고 내용이 중대하다고 인정되면 별도의 진정 없이도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 인제 한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던 중 이틀 뒤 사망했다.

육군은 사건과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를 마치고 해당 사건을 강원경찰청으로 이첩했다.

/박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71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한 달여 만 피해 택시기사와 합의 랭크뉴스 2024.06.16
25970 [단독] 마취 상태 환자에 성범죄…“의사에 대한 불신 갖게 돼”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16
25969 ‘뺑소니 구속’ 김호중, 35일 만에 피해 택시기사와 합의 랭크뉴스 2024.06.16
25968 전북 부안 지진 피해 신고 계속 ‘증가’…580여 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16
25967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랭크뉴스 2024.06.16
25966 한 총리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 ‘아예 없었던 일’ 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6.16
25965 민주 "국책기관 검증도 '패싱'‥윤대통령 '유전 게이트' 국정조사해야" 랭크뉴스 2024.06.16
25964 법사위원장 정청래 카드는 ‘뜻밖의 한 수’ 랭크뉴스 2024.06.16
25963 펜과 빈 메모장, 물 한 병만… 세계가 주목할 美 바이든·트럼프 첫 토론 대결 랭크뉴스 2024.06.16
25962 작년 정시 합격 수능점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으로 높았다 랭크뉴스 2024.06.16
25961 한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계획 접고 정부와 대화 나서주길" 랭크뉴스 2024.06.16
25960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전 교수 2심서 징역 더 늘어···“아버지처럼 따르는 관계 이용” 랭크뉴스 2024.06.16
25959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전면 폐지 바람직…상속세 전면 개편” 랭크뉴스 2024.06.16
25958 양육비 5500만원 안 준 '나쁜 아빠' 징역 4개월… 검찰, "형 가볍다" 항소 랭크뉴스 2024.06.16
25957 서울의대 비대위 “교수 1천명 중 400여명 휴진 참여” 랭크뉴스 2024.06.16
25956 "조합장 성과급 10억" 결정에…레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6.16
25955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국방수권법안 미 하원 통과…‘문화전쟁’에 진통도 예고 랭크뉴스 2024.06.16
25954 [속보]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 필요" 랭크뉴스 2024.06.16
25953 배현진 vs 고민정, 아나운서 출신 여성 정치인의 패션과 소통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6.16
25952 세계가 주목할 90분... 펜·노트만, 마이크 음소거, 위치는 동전 던지기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