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해 첫 태풍 '에위니아'가 필리핀을 강타한 뒤 일본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호 태풍 '에위니아'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본토 방향인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는 가운데 장마까지 겹친 일본에선 지난 28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본 기후현에선 24시간 동안 278mm의 비가 내려 5월 관측 사상 최다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태풍 '에위니아'가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돼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태풍 '에위니아'가 지나간 필리핀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7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 '에위니아'는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부 최대풍속이 초속 29미터(시속 104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급 강도의 태풍으로 세력을 키웠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예상되는 진로로 볼 때 태풍 '에위니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 1호 발생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올해 장마, 태풍으로 피해가 적길 바란다", "우리나라 무사히 여름 넘겨야 하는데 걱정이다"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는 첫 태풍 발생이 예년보다 늦어져 5월 하순에 1호 태풍이 발생했고, 5월에 첫 태풍이 발생한 것은 1951년 태풍 통계 작성 이래 올해가 8번째입니다.

1호 태풍의 이름 '에위니아'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폭풍의 신'을 의미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772 [기고]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왜 중요한가 랭크뉴스 2024.06.26
25771 [단독]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 여성 간부 30% 돌파... 검사장급 남초는 여전 랭크뉴스 2024.06.26
25770 오늘 국회서 의정 격돌…복지부 장관·임현택 의협회장 첫대면 랭크뉴스 2024.06.26
25769 [대담] '윤석열 vs 이재명' 싸움 지겹다? "정치양극화 막을 선호투표제 제안합니다" 랭크뉴스 2024.06.26
25768 "불륜 알릴 것" 협박에 세상 등진 아내…상간남은 "책 쓰겠다" 랭크뉴스 2024.06.26
25767 대통령과 같은 날 TK 간 원희룡... '우군'부터 다지는 與 당권주자들 랭크뉴스 2024.06.26
25766 안전 교육 못 받고, 말 서툴러 우왕좌왕… 대피·안전도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 랭크뉴스 2024.06.26
25765 케냐 증세반대 시위 속 경찰발포에 최소 5명 사망…의회 대혼란(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6
25764 韓, '인신매매 방지국' 1등급 복귀…22년째 최악은 바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26
25763 [뉴욕유가] 차익 실현 매물에 1% 하락…중동 불안은 여전 랭크뉴스 2024.06.26
25762 "바이든은 참을만 해, 그런데…" 美 100대 기업인 트럼프 지지 '0' 랭크뉴스 2024.06.26
25761 英 '선거 베팅 스캔들' 확산…노동당, 후보 1명 자격정지 랭크뉴스 2024.06.26
25760 닭다리서 시뻘건 피 '뚝뚝'…"이걸 먹으라고요?" 묻자 치킨업체 꺼낸 말 랭크뉴스 2024.06.26
25759 워싱턴서 6·25 74주년 행사…美참전용사 "언제든 함께 싸울것" 랭크뉴스 2024.06.26
25758 “딸들 줄로 묶어라”… 12만 ‘대형견 유튜버’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6.26
25757 한번 불붙으면 속수무책… 전기차주들 ‘남일 아니네’ 랭크뉴스 2024.06.26
25756 화성 화재 공장에 외국인 근로자 보낸 업체 “아리셀, 불법 파견 인정해야” 랭크뉴스 2024.06.26
25755 회초리 든 조련사, 화난 코끼리에 그만…비극적 최후 맞았다 랭크뉴스 2024.06.26
25754 엔비디아 4거래일 만에 반등… 시총 3조달러 회복 랭크뉴스 2024.06.26
25753 대형견 입마개 요구에 "딸도 묶어라"…12만 유튜버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