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2045년까지 100조원 투자"

우주항공청 개청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 추진


지난 3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윤석열 대통령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3월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또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 이제 우리가 우주 항로를 개척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식 참석에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우주위원회'라는 주제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대출·최형두 의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과 관련 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370 아리셀 희생자 7명 빈소 차려져…사고 발생 19일만 랭크뉴스 2024.07.13
24369 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 못해…‘김여사 문자 논란’엔 韓 책임 아냐” 랭크뉴스 2024.07.13
24368 폭염 광화문광장 나간다…용산까지 ‘채상병 특검 거부’ 규탄 행진도 랭크뉴스 2024.07.13
24367 검찰, '이재명 지지' 신학림 문자 확보‥신 "허위 프레임" 랭크뉴스 2024.07.13
24366 “스스로 ‘폭풍’ 되겠다” 한동훈, 정호승 시 인용해 TK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4.07.13
24365 2300만명 시청한 바이든 기자회견…오스카보다 흥행 랭크뉴스 2024.07.13
24364 "6시 일어나 김일성 동상 닦았다"…北캠프 간 러 청년 끔찍 경험 랭크뉴스 2024.07.13
24363 북한 가족에게 돈 보내면 범죄?…탈북민 “이게 말이 되냐” 랭크뉴스 2024.07.13
24362 정청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검사 탄핵’ 여당 추천 변호사 해임 랭크뉴스 2024.07.13
24361 태권도장 간 5세 아이 심정지... 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7.13
24360 인도 재벌가 막내 결혼식에 글로벌 ‘셀럽’ 총집결…JY도 뭄바이 도착 랭크뉴스 2024.07.13
24359 중부고속도로 문경2터널서 차량 12대 연쇄 추돌 랭크뉴스 2024.07.13
24358 김종인 "한동훈, 尹 배신못해"…읽씹 논란엔 "한 책임 아냐" 랭크뉴스 2024.07.13
24357 김종인 "한동훈, 尹 배신못해"… 읽씹 논란엔 "한 책임 아냐" 랭크뉴스 2024.07.13
24356 멈춰있던 '한국복합물류 이정근 취업 의혹 수사'…속도 붙나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4.07.13
24355 野 "與,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흠집 내고 무산시키려 해" 랭크뉴스 2024.07.13
24354 미국부터 일본까지…스테이블코인 법안 마련 끝났다[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7.13
24353 김종인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배신 못해... 尹 잘못되면 다음 대선 희망 없어" 랭크뉴스 2024.07.13
24352 원희룡·한동훈 '이전투구' 與 윤리위도 경고... "선관위와 별도로 나설 수도 있어" 랭크뉴스 2024.07.13
24351 제주 5·16도로 뺑소니 교통 사고 도주 운전자 구속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