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지난 1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엔믹스가 대학 축제에서 음향 사고를 연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소속사가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며 사전에 계획된 사고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27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엔믹스는 ‘다이스(DICE)’ 무대 중 MR이 멈추는 음향 사고가 났지만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이 무대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한 멤버는 축제 후 팬들과 소통하며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 놀라서 표정 관리는 안 됐는데 몸은 움직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불렀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축제를 주최한 대학교 총학생회 측이 소셜미디어에 “엔믹스의 음향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338 "브레이크 딱딱"‥사고 운전자 첫 방문 조사 랭크뉴스 2024.07.05
25337 [속보]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14년만 정권교체"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7.05
25336 급발진 판결의 핵심열쇠 'EDR'…이 재판부는 "못 믿겠다" 왜 랭크뉴스 2024.07.05
25335 [단독] 국정원 문서로 이재명 방어하더니…野 '국조완박법' 추진 랭크뉴스 2024.07.05
25334 英 총선 노동당 압승 예상… 14년 만의 정권교체 임박 랭크뉴스 2024.07.05
25333 [3보]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집권 보수당 참패…14년만 정권교체" 랭크뉴스 2024.07.05
25332 '블랙호크' 대체할 헬기 찾아라…군, 2030년대 도입 추진 랭크뉴스 2024.07.05
25331 '거부권' 37일 만에 다시 '채상병 특검'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4.07.05
25330 [2보]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14년만에 정권교체"<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7.05
25329 "양자택일 강요하는 정치 무능 끝내야"... 통일 경험한 독일의 교훈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7.05
25328 윤 ‘공영방송 경영진 물갈이’ 노림수…야 “이진숙 지명 철회를” 랭크뉴스 2024.07.05
25327 벨기에 대사 "국궁 4년 인생 배웠다" 심청전도 술술 읊는 사연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05
25326 [속보] 英 총선 출구 조사 결과 노동당 과반 압승… 14년만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4.07.05
25325 “왜 거기에”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나 랭크뉴스 2024.07.05
25324 ‘할머니 상추 고만 주이소’ 2.5천 감동 댓글 받은 시골의사 랭크뉴스 2024.07.05
25323 [금융포커스] 불법추심 피해자 법률지원 확대 이끈 편지 한 통 랭크뉴스 2024.07.05
25322 일본은 라인야후에 왜 저렇게까지?…"AI 핵심 국가경쟁력 문제" 랭크뉴스 2024.07.05
25321 윤 '25만 원 직격'... 협치 외면에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경제정책 랭크뉴스 2024.07.05
25320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쳤다 늦은 밤 다시…최고기온 25∼33도 랭크뉴스 2024.07.05
25319 [단독] 별내선 뚫리면 천호~잠실 '김골라급 지옥철'…"팔 못 든다"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