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지난 1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엔믹스가 대학 축제에서 음향 사고를 연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소속사가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며 사전에 계획된 사고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27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엔믹스는 ‘다이스(DICE)’ 무대 중 MR이 멈추는 음향 사고가 났지만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이 무대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한 멤버는 축제 후 팬들과 소통하며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 놀라서 표정 관리는 안 됐는데 몸은 움직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불렀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축제를 주최한 대학교 총학생회 측이 소셜미디어에 “엔믹스의 음향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962 진 1천명 프리허그에 '감격'‥"11주년 축하" 잠실 들썩 랭크뉴스 2024.06.13
24961 '롤스로이스남' 마약 주고, 환자 성폭행‥의사 징역 17년 랭크뉴스 2024.06.13
24960 尹 대통령, 벡테노프 카자흐 총리 접견... “협력 확대 후속 조치에 각별한 관심” 당부 랭크뉴스 2024.06.13
24959 "밀양역 내리는데 다 쳐다봐" 당황한 주민 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6.13
24958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죠?"…의협회장 공개 저격한 전공의 대표 랭크뉴스 2024.06.13
24957 정성국 “곧 한동훈의 시간 온다”…다음주 출마 가닥 랭크뉴스 2024.06.13
24956 "부 대물림 않겠다" 515억 기부…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별세(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3
24955 '명품백' 최재영 목사 건조물침입 혐의 등 7시간 경찰 조사(종합) 랭크뉴스 2024.06.13
24954 "어‥!" 눈빛 번뜩인 택시기사, 어쩐지 '촉' 남다르다 했는데.. 랭크뉴스 2024.06.13
24953 찢어지는 원피스에 "좋아요" 댓글... 쿠팡, 직원 2300명 동원·알고리즘 조작 랭크뉴스 2024.06.13
24952 민주, ‘김건희 특검법·방송정상화 4법’ 속도 낸다 랭크뉴스 2024.06.13
24951 “삼성답게 미래 개척”… 이재용 회장, 美서 메타·아마존·퀄컴 CEO 만나 AI 시대 협력 논의 랭크뉴스 2024.06.13
24950 밀양 성폭행 피해자 첫 입장 "금방 꺼지지 않았으면‥" 랭크뉴스 2024.06.13
24949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사칭죄'" 랭크뉴스 2024.06.13
24948 '빅5' 휴진시 4만여명 진료 밀린다…환자들 "언제까지 참느냐" 랭크뉴스 2024.06.13
24947 옆자리 승객에 기대 잠들었다…이준석 '지하철 목격담' 화제 랭크뉴스 2024.06.13
24946 윤상현, 한동훈 직격…"다시 대표 나올거면 왜 사퇴했나" 랭크뉴스 2024.06.13
24945 “임성근, 채상병 장례식도 못가게 해” 전 대대장, 인권위 진정 랭크뉴스 2024.06.13
24944 "부 대물림 않겠다"…카이스트에 515억 기부한 정문술 별세 랭크뉴스 2024.06.13
24943 "남은 비트코인 모두 채굴해 미국산 만들고 싶어"…트럼프 '암호화폐 대통령' 선언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