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7년만 의대 정원 증원 확정
"입시 지각 변동 불가피"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학원에 의대 입시 홍보물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응시할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이 4695명(정원 외 포함)으로 확정됐다. 이 중 1913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70여곳에 이르는 무전공 중점 추진 대학은 2024학년도 대비 3만 명 가까이 늘어난 3만7935명을 무전공 전형으로 뽑는다.

교육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의대 총 모집정원,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 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차의전원 모집인원(정원 내 80명, 정원 외 5명) 포함 40개 의대 내년 총 모집 정원은 2024학년도 대비 1540 늘어난 4695명(정원 내 4,565명, 정원 외 130명)이다.

차의전원 모집정원을 제외하면 4610명(수도권 1326명, 비수도권3284명)으로, 정원내 선발 인원은 4485명(97.3%), 정원외 선발 인원은 125명(2.7%)이다. 수시 모집으로 3118명(67.6%)을, 정시 모집으로 1492명(32.4%)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총 1913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대비 888명 증가한 수치다. 수시 모집을 통해 1549명(81.0%), 정시 모집을 통해 364명(19.0%)을 뽑는다.

주요 대학의 무전공 선발 인원도 공개됐다. 51개 수도권대 및 22개 국립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총 3만7935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한다. 2024학년도 대비 2만8011명이 늘어났다.

27년 만 의대 정원 증원에 무전공 선발 확대로 올해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 열린 셈”이라며 “올해 입시 지각 변동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17 프 ‘극우’ 맞설 중도·좌파 ‘공화전선’ 결집…총선 과반 저지하나 랭크뉴스 2024.07.04
25216 상의 탈의한 日 도쿄도지사 후보, 한국서 화제되자 “퍼트린 게 잘못” 랭크뉴스 2024.07.04
25215 '채상병특검법' 후폭풍… 국회 개원식 무기한 연기 랭크뉴스 2024.07.04
25214 채 상병 특검에 尹, 또 거부권 예상... 재표결 허들 넘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7.04
25213 직원 반찬에 빨래도 해준다고?…롯데백화점 '맞춤형 복지' 혜택 보니 랭크뉴스 2024.07.04
25212 ‘임단협 난항’ 현대차 노조, 10~11일 부분파업 예고 랭크뉴스 2024.07.04
25211 삼성SDI, 美서 1조원 규모 ESS용 배터리 공급 임박 랭크뉴스 2024.07.04
25210 "2살 딸 목숨 걸고 돈버냐"…日 유튜버 행동에 中도 경악 랭크뉴스 2024.07.04
25209 외교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조치 철회 촉구" 랭크뉴스 2024.07.04
25208 미국서 조류인플루엔자 네번째 인체 감염 랭크뉴스 2024.07.04
25207 사막 한가운데서 발견된 2.5m ‘도롱뇽’…어떻게 여기까지? 랭크뉴스 2024.07.04
25206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통과…1주기 전에 재표결? 랭크뉴스 2024.07.04
25205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족·회사측 5일 첫 교섭…사고 11일만 랭크뉴스 2024.07.04
25204 “백록담 표지석 하나 더 세워주세요”…왜? 랭크뉴스 2024.07.04
25203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671만명… 25일까지 납부해야 랭크뉴스 2024.07.04
25202 70대 운전자 잇따라 차량사고‥'급발진 주장'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5201 대통령실, 野 특검법 강행처리에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유린"(종합) 랭크뉴스 2024.07.04
25200 與 주진우, 채 상병 사망을 군 장비 파손에 비유... 野 "해병 순직 모욕한 망언" 랭크뉴스 2024.07.04
25199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했다” 진술 랭크뉴스 2024.07.04
25198 젤렌스키 부인이 한정판 스포츠카를 선주문? 알고보니 ‘딥페이크 영상’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