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오늘(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대표에 대해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송 대표에게 ▲서약서 제출 ▲주거 제한 ▲보증금 3천만 원 납부 ▲공판 출석 의무 ▲출국 및 3일 이상 여행 시 법원에 사전 신고 ▲증인·참고인 접촉 금지 등의 조건을 걸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17일 보석 신청서를 제출하며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에도 같은 재판부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지만, 지난 3월 29일 기각된 바 있습니다.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 기간은 6개월로, 보석이 허가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송 대표는 7월 초 풀려날 예정이었습니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6억 6천여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총 7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올해 1월 4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874 "기억나시는 거 같은데? 허허"‥김웅 정곡 찌른 재판장 랭크뉴스 2024.06.13
24873 "당신이 중국 축구를 구했다"… 중국인들, 싱가포르 골키퍼 식당 '돈쭐' 내줬다 랭크뉴스 2024.06.13
24872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중국인들, 싱가포르 골키퍼 식당 '돈쭐' 내줬다 랭크뉴스 2024.06.13
24871 가거도 해상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랭크뉴스 2024.06.13
24870 최재영 “대통령실 과장, 김건희 비서 핸드폰·컴퓨터 압수하면 다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13
24869 “임성근, 채상병 장례식도 못 가게 해”…당시 대대장 ‘긴급구제’ 신청 랭크뉴스 2024.06.13
24868 쿠팡, 5년 간 검색순위 조작해 소비자 속였다…과징금 1400억 랭크뉴스 2024.06.13
24867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1400억원···“검색순위 조작, 직원 동원 리뷰” 랭크뉴스 2024.06.13
24866 빌라 전세보증 '공시가 126%룰' 유지... 업계 "현행보다 악화" 랭크뉴스 2024.06.13
24865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심봤다’…감정가 1억3600만원 랭크뉴스 2024.06.13
24864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에 과징금 1400억 원” 랭크뉴스 2024.06.13
24863 소비자원 “용량 ‘슬쩍’ 줄인 제품 33개”…8월부터 과태료 랭크뉴스 2024.06.13
24862 41년만에 청약통장 月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으로 늘어난다 랭크뉴스 2024.06.13
24861 중대본 “집단 진료거부, 의료법 위반될 수 있어…엄정 대응할 것” 랭크뉴스 2024.06.13
24860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액 41년 만에 10만→25만원 상향 랭크뉴스 2024.06.13
24859 국회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다음 주로 미뤄질 듯 랭크뉴스 2024.06.13
24858 오늘 본회의 무산‥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연기 랭크뉴스 2024.06.13
24857 G7 앞둔 미국, 대러 제재 확대…중국 은행들 노렸다 랭크뉴스 2024.06.13
24856 "한국 사람 맞냐" 두눈을 의심…인천공항서 테니스 친 '민폐 커플' 랭크뉴스 2024.06.13
24855 산업부, '동해 가스전 개발' 석유공사에 "융자지원 재개 검토"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