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지난해 12월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량의 ‘톤봉투’를 살포한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송 대표는 지난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지난 3월 29일 송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 신문이 사실상 마무리돼 증거 인멸 우려가 낮아지고 1심 구속 만료 기한도 다가오면서 송 대표의 석방을 허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990 '유산은 독' 카이스트에 515억 기부한 정문술 전 회장 별세... 향년 86세 랭크뉴스 2024.06.13
24989 쿠팡 제재하면 로켓배송 축소?…공정위 "여론 오도" 반박 랭크뉴스 2024.06.13
24988 헌재, '이정섭 탄핵심판' 증인으로 처남·포렌식 업체 대표 채택 랭크뉴스 2024.06.13
24987 최저임금위 “현재로선 도급제 노동자 최저임금 논의 어려워” 랭크뉴스 2024.06.13
24986 [단독] 두 아들 양육비 5500만 원 안 준 '나쁜 아빠' 법정구속...세번째 실형 랭크뉴스 2024.06.13
24985 [르포] 승강기 중단에 망가진 일상…'계단 공포증' 덮친 아파트 랭크뉴스 2024.06.13
24984 네이버 선 긋기 나선 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랭크뉴스 2024.06.13
24983 [단독]인권위원이 비판기사엔 “쓰레기”, 인권단체엔 “장사치”라 막말 랭크뉴스 2024.06.13
24982 쿠팡, 1400억 과징금 맞자 “로켓배송 막히면 소비자가 피해” 랭크뉴스 2024.06.13
24981 수원지검 "'이화영 1심' 비판한 민주당 주장은 사실왜곡·허위" 랭크뉴스 2024.06.13
24980 尹, 중앙亞 핵심 협력국 우즈벡 국빈방문…에너지·인프라 협력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13
24979 이재용 "삼성답게 개척하자"…생산 최적화로 TSMC와 정면승부 랭크뉴스 2024.06.13
24978 [단독] 두 아들 양육비 5500만 원 안 준 '나쁜 아빠' 법정 구속...세번째 실형 랭크뉴스 2024.06.13
24977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1심 징역 17년 랭크뉴스 2024.06.13
24976 티아라 출신 아름, 고소장만 3건…"빌린 돈 3700만원 안 갚아" 랭크뉴스 2024.06.13
24975 조국혁신당·개혁신당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동시 추진" 랭크뉴스 2024.06.13
24974 전공의 대표, 의협회장에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 랭크뉴스 2024.06.13
24973 "불안하다, 지진 드물던 호남마저"... 다시 주목받는 생존가방·내진설계 랭크뉴스 2024.06.13
24972 "의사 노쇼는 불법" "주말까지 응답하라" 전면휴진 앞 의정 전운 고조 랭크뉴스 2024.06.13
24971 “국회 권능 도전”… 민주, 정부 업무보고 취소에 “강력 조치” 랭크뉴스 2024.06.13